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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부메릴랜드한인회 회장 이태미(앞줄 왼쪽서 세 번째)이 20일 임원진 및 관계자들과 함께 2012년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
한미문화예술재단 이태미 이사장(남부메릴랜드 한인회장)은 20일 에난데일 아라식당에서 제1차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그동안 한국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수고한 임원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이사장은 작년에 진행한 한미문화축전 순회공연 및 워크숍이 좋은 반응을 얻은 만큼 올해도 순회 문화행사에 중점을 두고 중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한국문화를 전하는 '문화교육 학술대회 공연 및 워크숍'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그동안 남부메릴랜드한인회가 주최하고 한미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정월 대보름 문화축전 형식으로 열리는 제7회 ‘한국설기념문화축전’이 워싱턴 한국문화원과 함께 특별기획형식으로 다음 달 12일부터 23일까지 개최한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인제대학 동해수문장 팀 5명과 퓨전 탈춤, 대금합주, 풍물놀이 등의 공연과 민속놀이로 투호, 윷놀이와 특히, 한미문화예술재단 “다리 공연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경학, 임택준 화백의 판화 작품 판화 찍어가기, 권명원의 서예 시범과 한글 배우기, 한기선의 종이접기, 이순자의 한식 배우기와 한복 입어보기 등이 펼쳐진다.
버지니아, 메릴랜드,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이번 설 행사는 14일 오전 10시~11시 메릴랜드 게이더스버그의 러빙 하트 센터에서 시작돼, 14일 오후 2시~5시 메릴랜드대학 세인트메리홀, 15일 오후 4시~6시 중앙문화센터, 16일 오후 6시~8시 워싱턴 한국문화원, 21일 오후 2시~4시 웨스트레이크고등학교 등을 거쳐 22일 오후 2시30~6시 토마스스톤고등학교로 이어진다.
이날 모임에는 토머스 스톤 고등학교의 보니타 교사와 웨스트레이크 고등학교의 하산 아디브 교사 등 22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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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30 10: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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