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안당국에 구금됐다 풀려난 북한인권 운동가 김영환 씨가 한 달 동안 수갑을 찬 채 의자에 앉아 잠을 자거나 엿새 동안 잠을 재우지 않는 고문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오늘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김영환 씨에게서 고문 내용을 직접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하 의원은 김영환 씨가 114일 동안 구금됐는데 초기 단둥 국가안전청에서 한 달 동안 조사를 받을 때 고문을 당했고, 묵비권을 행사하는 동안 전기봉 고문이 집중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하 의원은 김 씨가 이후 구치소로 넘어가 84일 간 아무 조사도 받지 않은 채 구금됐다면서 고문 상처가 다 아물 때까지 중국 정부가 기다린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고 확실히 손을 보라는 북한의 강력한 요청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습니다.
http://www.ytn.co.kr/_ln/0101_20120730131747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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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으로부터 가혹행위를 당했다는 증언은 김영환씨 외에도 여러 한국인으로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은 세계 강대국이라고 자랑하고 있지만 이런 인권유린 행위를 지속한다면 동네깡패만도 못한 북한과 다를게 무엇일까요. 중국 진정 세계 강대국 G2 국가이고자 한다면 김영환씨 등에 가한 가혹행위를 사과해야 하며 더불어 재발 방지를 약속해야 하며, 탈북자 강제 북송 중단 등의 조치가 따라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