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권병하 회장은 동남아협의회 서병현회장과 함께 2009년 ‘아시아 차세대리더 포럼’을 쿠알라룸프 프린스 호텔에서 12월11일 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민주평통 사무처 관계자와 국내외 차세대 지도자 135명이 참석한가운데 성대하게 개최했다.

개회사에서 권병하 회장은 “21세기 세계경제 및 정치의 중심으로 부상되고 있는 아시아 시대를 준비하며, 다가오는 통일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아시아지역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차세대들의 역할과 사명이 그 어느 때 보다도 크다”고 말했다. 양봉렬 대사는 축사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동서남아시아의 비중이 우리 한국의 정치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현 정부의 깊은 관심으로 아시아를 이끌어가는 국가로서 자리 잡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 최대석교수의 ‘통일시대를 준비하자’는 특강과 중앙대 조윤영교수의 ‘이명박 정부의 외교정책’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 아울러 차세대 성공기업인 이마테오 사장의 성공사례발표와 국제통상전략연구원 조셉윤 박사의 ‘한민족 네트워크’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한편, 한국에서 참석한 청년 차세대 리더 23명과 아시아지역 차세대 지도자 130 여명이 참석한가운데 분과(1분과 경제, 2분과 통일 ,3분과 한류, 4분과 시장개척)별 조별 토론이 진행됐다. 서울에서 참석한 민주평통 이용대 청년위원장은 민주평통 참여이래 가장 보람되고 뜻있는 회의는 물론 국내외 차세대 지도자들이 함께 모여 토론하고 우정을 다진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하고 앞으로 정기적으로 이런 모임이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