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port 시장 집무실에서, 좌로부터 최형용경제위원장, Andrew Hardwick시장, 이철우회장]

2009년 1월 12일 오후 4시 Freeport시의 Andrew Hardwick시장의 초청으로 시장실을 방문하였다. Hardwick시장은 함께 낫소카운티에서 부국장을 지낸 사람으로 KAPAC의 행사에 자주 참여하여 친분이 두터운 사이로 작년 3월 Freeport시장에 당선되었다.

미팅의 목적은 앞으로 Freeport시가 계획하는 지역경제개발계획을 설명하면서 한인사회와 한국으로부터의 투자를 유치하자는 내용이었다. Hardwick시장은 Freeport시 개발계획을 설명하면서, LIRR Freeport역은 Penn Station과 25분 거리에 있으며 하루에 3회 직통라인까지 있는 교통이 편리한 곳으로 JFK공항까지 직통열차로 15분 거리로 매우 교통의 요지라고 자랑을 하였다. 이 Freeport역 앞의 상업지역을 재개발 할 예정으로 이곳에 Mall과 새로운 Convention Center그리고 실내축구장을 포함한 Athletic Center 및 호텔 등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설명하였다.

Freeport시는 인구 7만의 뉴욕에서 두 번째 큰 도시(Village)로 아름다운 항구를 가지고 있어서 관광지로 개발이 가능한 항구도시이다. 인근에 PGA공인 골프장인 Bethpage Golf장이 있고, 유명한 Jons Beach가 있으며 잘 보존된 자연환경이 뉴욕시 부근의 가깝고 교통이 편리한 거의 유일한 항구도시이다. 사실 카운티는 크기는 하지만 토지용도변경(Zoning) 및 건축허가 권한 없어 경제개발을 하기가 매우 어려운 반면에 Freeport시는 규모는 카운티보다 작아도 경제개발을 위한 모든 실질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고 또 시장이 막역한 친구이며, 경제개발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구체적인 결실을 맺기가 쉬울 것으로 느껴졌다.

Hardwick시장은 또한 Freeport와 맨해튼 그리고 플러싱을 잇는 관광유람선 항로를 개발하고 뉴욕 주의 허가를 얻어 Gamble이 가능한 관광유람선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인커뮤니티에서 참여를 원하면, 특별히 한인투자자들을 초청하여 개발하려고하는 지역을 직접 안내하여 상세한 청사진을 보여주겠다고 설명하였다.

이미 Hardwick시장은 지난 9월 중국으로 초청되어 9일 간 방문한바 있으며, 또한 중국투자자들이 지난 12월Freeport를 방문하였다고 설명하고, 금년 5월중에 5억불의 투자에 관한 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설명하였다.

이에 대하여 일단 Freeport시와 한국의 지방자치단체와 자매결연 하게 하고, 이를 토대로 교류를 확대하여 한국의 Green Technology를 Freeport로 들여와서 에너지를 절약하고 환경을 깨끗이 하며, 장기적으로 일자리와 경제발전을 도모하여 지역경제를 일으키자고 제언을 하였다. Hardwick시장은 흔쾌히 기뻐하면서 환영하였고 특히 산업지역에 태양광에너지 생산 공장이 입주하면 좋겠다고 희망하였다.

Hardwick시장은 주한미군출신으로 김치와 불고기를 좋아하여 항상 한인커뮤니티와 함께하기를 좋아하였다. 따라서 시장의 2주간의 올바니와 워싱턴방문이 끝난 후 2월 2일 플러싱으로 초청하여 김치와 갈비를 즐기면서 한인커뮤니티 대표 및 투자자들과 Freeport개발에 관한 상세한 사항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기로 하고 5시 30분쯤 미팅을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