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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으로 우수한 인재양성은 사회와 시대의 요구
흑룡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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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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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청 / 기자

두말할 것 없이 조선족학교의 교육질은 조선족학교들의 생명선이며 조선민족인재가 태어날 수 있는 “요람”이며 조선족학생들의 한족학교로의 유실을 막을 수 있는 제일 유력한 수단이다.

매년 전국고등학교입학시험이 있을 때마다 우리는 사람들의 마음을 흥분시키는 놀라운 대학입시 성적 소식들을 접하게 된다. 흑룡강성, 길림성에서는 매년마다 조선족중학교의 졸업생이 문과장원을 석권하다시피 하고 있으며 료녕성 조선족중학교들에서도 십여 명에 달하는 문과, 이과장원을 배출하였다.

기자가 정확한 통계는 하지 않았지만 80년대부터 동북3성 조선족중학교들에서는 50명이 넘는 성급 장원을 배출하였다. 기자의조사연구가 부족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50명에 달하는 성급장원들이 청화대학, 북경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한 후에는 대학입학시험 때 장원이 되었다는 놀라운 뉴스와 같은, 졸업 후 우수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는 놀라운 뉴스나 사실을 거의 듣지 못했다. 50명 장원이 “모”가난 인재라면 대학 졸업 후에도 사회에서 “모”난 업적을 쌓아야 하지 않겠는가?

수년전 기자는 전문적으로 청화, 북경대학의 조선족대학생을 취재한 적이 있다. 그 속에는 성급장원도 있었다. 대학입학 후 첫과당 수업부터 영어로 강의를 하였는데 고중에서 일어를 배운 학생은 귀머거리가 되어 냉가슴을 앓았다고 한다. 청화, 북경대학에서 전문 신입 성급장원과 우수한 학생들을 위하여 꾸리는 중점실험반에 편입 되였다가 따라가지 못해 반급을 바꾸거나 재학한 장원도 있다. 이는 우리 교육의 문제점을 말해주지 않는가!

우수한 교육질은 이론상, 수량상에서의 질이 아니라 어떠한 표준으로 가늠해도 손색이 없는, 실속이 있는, 실제능력이 있는 인재의 양성이여야 한다.

조선족학교 학생들이 어문학습에서 조선어와 한어를 학습하기에 한족들보다 학습부담이 과중하다는 이유로 한어문학습능력도달표준을 한족학생보다 현저히 낮추는 조선족학교 한어문교재대강은 너무도 잘못 된 제도이다. 조선어는 잘하고 한어는 못하고, 한어를 잘 하지 못한다고 하여 민족교육정책상 특수한 혜택을 요구해 대학입시 때 한어시험표준을 한족보다 현저히 낮추어 “점수는 높고 능력은 낮은”(高分低能) 인재를 배양하는 교육모식은 현시대의 발전에도 부합되지 않거니와 우리 민족의 발전에도 덕이 되지 못하고 있으며 우리 민족을 “살”리는 길이 아니라 “망”치는 길이다. 필자는 대다수 조선족들이 주류사회에 융합 되지 못하고 주류사회에 진출하지 못하는 주되는 원인은 바로 조선족들의 한어종합수준이 주류민족에 비해 너무도 차이가 크기 때문이라고 본다.

당과 정부의 민족정책의 영명함과 우월함은 의심할 바 없다. 하지만 민족우혜정책이 있다고 하여 경쟁의 시대에 공평함과 공정함을 요구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우리의 경쟁상대는 우리 조선민족자신들이 아니고 주류민족인 한족이다. 우리 민족교육의 인재양성표준이 한족보다 낮다면 우리 조선족들은 한족들과의 경쟁에서 필연코 “패”하고 말 것이다!

조선민족교육정책 제정자들과 조선문 교재 편집자들에게 웨치고 싶다. 민족에 대한 “편애”는 민족을 “해”치는 것이다. 진정으로 우수한 능력을 갖고 있는 인재양성은 사회와 시대의 요구로서 민족정책에 의거해 “살”아 갈 것이 아니라 실제능력으로서 “살”아가야 한다. 또 실제능력을 갖고 있는 자 만이 “살”아 갈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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