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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간 이어온 中 상지시 조선족 설맞이 축제
최유정 기자  |  ok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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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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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상지시민족종교사무국, 상지시라디오텔레비죤방송국, 상지시 문체국 주최, 조선족문화관이 주관하고 조선족중·소학교와 노인협회의 협찬으로 진행된 ‘상지시 조선족 설맞이 축제’가 시정부강당에서 막을 올렸다.

해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진행되는 이 축제는 상지시 조선족 문화의 브랜드이자 해마다 설 명절이면 어김없이 진행되는 전통 예술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 행사는 1984년 상지시 조선족문화관이 설립된 해로부터 시작하여 조선족문화관의 주관 하에 중·소학교, 노인협회 그리고 최근 몇 년 전부터는 상지시소수민족촉진회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올해로 36회째를 맞이하게 되었다.

조선족문화관은 대중문화의 활성화를 위하여 평소에 정기적으로 무용보급반을 구성하여 조선족 회원들에게 전통무용을 보급하였으며 문화관의 악단은(단장 류성태) 매주 2회씩 정기적으로 연습을 하여 상당한 퀼리티를 자랑하고 있다.

한편 설맞이 대형 문화축제를 뒷받침하기 위하여 현지 조선족 중·소학교에서는 교내에서 진행한 예술문화프로그램들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들을 이번 축제의 무대에 올리기도 했다.

전체 프로그램은 춤, 노래, 악기연주, 소품 등 모두 15가지로 편성되었으며 하나하나가 높은 예술적 기교와 낭만적 표현으로 관중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공연 참가자들은 어린 학생부터 중년, 노인들까지 연령대 별로 골고루 참가함으로써 그야말로 대중 문화공연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오랜 시간과 열정을 기울여 준비한 프로그램마다 아름다운 현실을 추구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지향하는 상지시 조선족 동포들의 삶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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