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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동포와 한국인을 연결해주는' 앱 조아(Joah) 출시
최유정 기자  |  ok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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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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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아(Joah) 앱 사용화면.

한국인과 해외동포들이 쉽게 만날 수 있는 앱인 ‘조아(Joah)’가 출시된다.

한국인들에게 해외동포는 서로의 문화를 잘 이해하는 한국인이면서도 유창하게 외국어를 가르쳐 주고 낯선 세상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다른 ‘외사친’, 외국에 사는 한국인 친구다. 해외동포들의 상황도 비슷하다. 동포들은 낯선 땅에 정착해 바쁜 삶을 살고, 현지인들과 적응하고 친구가 되어 살아가지만, 마음 깊은 곳 비슷한 문화와 정을 주고받을 수 있는 한국인 친구나 이성 친구를 원하는 경향이 있다.

하이아트앱스의 리처드 김 대표는, "뉴욕시에서 교포로 자랐고, 교포 친구들도 많다. 친구들과 이야기하다 보니 제가 아는 교포 친구들은 다들 네이티브 한국인과 사귀고 싶어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동포와 한국인이 물리적으로 만날 기회는 매우 드물다. 김 대표는 "생활이 너무 바쁘기도 하고 한국 사람을 만날 기회도 거의 없다"며 "25살이 되어서 데이트앱을 사용하기 전까지는 네이티브 한국인 친구를 사귀거나 데이트해 본 적이 없다. 미국의 유명한 데이트앱을 이용했을 때, 한국인, 특히 네이티브 한국인을 만나기는 굉장히 어려웠다"라고 덧붙였다.

기존 한국 소개팅 앱은 프로필 만드는 것부터 분위기가 너무 딱딱하게 느껴지는 경향이 있다. 이에 ‘조아’는 가볍게 출퇴근하면서나 몇 분 틈이 날 때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는 재미있는 앱을 목표로 개발되었다.

김 대표는 "조사 결과 만나봤던 한국인들은 언어교환이나 영어 모임 등을 할 때 외국인보다 교포에게 배울 때 좀 더 편안함을 느꼈다"며 "인턴이나 유학을 위해 J1(1년 워크 비자)비자로 뉴욕에 오는 사람들은 뉴욕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 사람들이 ‘조아’를 통해 주변 한국인들과 만나 커피나 식사도 함께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조아’는 세계 곳곳의 한국인들끼리 더 쉽게 네트워킹하고 친구가 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발되었다. 김 대표는 지난 2년 동안 학업과 직장 일을 병행하며 ‘조아’를 개발했다.

무료로 제공되는 ‘조아’는 다음 달에 추가되는 포인트 시스템은 앱을 활발하게 사용하는 유저들에게 리워드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이후 한국 출시를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일본에 순차 출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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