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제22회 재외동포 문학상'을 공모한다.

한우성 이사장은 "재외동포들의 한글 문학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동포 청소년들에게 모국어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한편 내국민의 재외동포 이해를 넓히고자 1999년 이 상을 제정했다"면서 "문학으로 국내외 동포가 더욱 활발히 소통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인 3개 부문(시·수필·체험수기)과 청소년 글짓기 2개 부문(초등생·중고생)으로 나뉘며 올해 처음으로 입양수기 부문을 신설했다.

거주국에서 7년(청소년은 5년) 이상 체류한 재외동포는 국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나 역대 대상(성인)과 최우수상(청소년) 수상자는 동일 부문에 응모할 수 없다.

부문별 우수작품 34편과 함께 본심 진출작·입상작을 많이 배출한 한글학교 2개교를 뽑아 대상 300만원 등 총 4천13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수상작을 책자로 발간하고 온라인 콘텐츠 등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코리안넷 홈페이지(www.korean.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