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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언론인협회, 200여개 동포 언론 역량강화 나선다정부로부터 4억여원의 예산을 받아 동포 언론사의 콘텐츠 제작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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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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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세계에서 한국어로 발행되는 200여 개 동포 언론사를 대표하는 세계한인언론인협회(회장 전용창·세언협)는 올해 정부로부터 4억여원의 예산을 받아 동포 언론사의 콘텐츠 제작 지원과 소속 언론인의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세언협은 그동안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진행하던 '동포언론 지원 사업'을 대행한다. 국내외 언론인 연수를 비롯해 콘퍼런스, 고국 기획취재 지원, 콘텐츠 제작 지원, 공익광고 게재 등이다.

세언협은 공익광고 게재와 고국 기획취재 등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회원사로부터 신청을 받았고, 심사를 거쳐 120개 언론사를 선정했다.

이 단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어느 정도 완화하는 10월께 세계한인언론인대회 겸 국제심포지엄, 차세대 한인언론인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당초 봄에 열릴 예정이었던 세계한인언론인대회는 코로나19로 취소됐다.

전용창 회장은 "10월에는 세계한인의 날,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세계한상대회 등 굵직굵직한 행사가 열리는데, 이를 취재해 보도할 수 있도록 단체 행사를 연계할 계획"이라며 "그전에 코로나19가 종식되기만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언협은 2002년 한국기자협회 초청으로 제1회 재외동포기자대회가 열리면서 태동한 '재외동포기자연합회'가 전신이다. 그동안 한국언론진흥재단과 재외동포재단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봄과 가을 행사를 열었지만, 올해처럼 정식 예산을 받아 동포 언론사 지원사업을 총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익환 세언협 사무총장은 "올해 첫걸음을 내딛지만, 모두 관심을 갖고 함께 하면 내년과 그 이후에도 사업이 성장해 궁극적으로 동포 언론사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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