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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권 日오사카 민단 고문, 재일한국인 유학생에 1천만엔 지원한국인 유학생에게 코로나19 지원금 지급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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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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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오사카 민단 고문인 정현권 씨는 오사카한국인회관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재일 한국인 유학생 등에게 1천만 엔의 격려금을 지급했다. [정현권 제공]

정현권(76)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 오사카 본부 상임고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긴키(近畿)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한국인 유학생 140명에게 1천만엔(1억1천만원)을 지급했다.

정 고문은 28일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코로나19로 일본 내 베트남 출신 유학생들이 생활에 곤란을 겪는다는 뉴스를 접하고 한국에서 온 유학생들도 힘들겠다 싶어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유학생들은 졸업 후 대부분 일본 사회에 남아 새로운 재일동포 사회를 만들어가기 때문에 이들이 동포애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고문은 일본 국가 공인자격을 취득해 동포사회와 일본사회에 공헌할 인재를 육성하지는 취지로 '자격취득장려금' 300만엔(3천300만 원)도 조성했다. 대상은 재일한국인유학생 뿐만 아니라 민단 오사카 본부 근무자·청년회·학생회 등이다.

민단 오사카 본부 단장을 역임한 그는 민단 활성화, 재일 민족학교 발전 기여, 한일 친선 교류 활동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강성철 / 연합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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