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10.22 목 20:10
재외선거, 의료보험
> News Wide > 교포뉴스
인니 부통령 "우리 독립 위해 싸운 한인... 100년 공헌에 감사"
최유정 기자  |  oktimes@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9.21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 마룹 아민 인도네시아 부통령이 한인 이주 100주년을 축하하고 있다. [동영상 캡처]

마룹 아민 인도네시아 부통령은 20일 "인도네시아의 독립을 위해 함께 싸운 한인 등 지난 100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진 한국인의 공헌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마룹 부통령은 이날 재인도네시아한인회가 유튜브 등에 공개한 동영상 '오랑 꼬레아(한국인) 100년의 서사시'에서 "인도네시아 독립 전에 이미 한인들이 있었고 인도네시아 독립투쟁에 참여해 목숨을 잃고 영웅묘지에 안장된 분(양칠성)도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산업, 문화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협력 등을 언급한 뒤 "투자를 통한 기술이전, K-팝이 불어넣는 창의력 등 한국으로부터 더 많은 걸 배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인도네시아 한인 역사의 첫 장을 연 '독립운동 망명객' 장윤원 선생의 가족. 오른쪽부터 장윤원, 차남 순일, 장남 남해, 장녀 창포, 화교 출신 부인 황항아. [김문환 칼럼니스트 제공]

1920년 9월 20일 자카르타에 도착한 한인은 일하던 은행에서 돈을 빼돌려 독립운동 자금으로 보내다 일제에 발각돼 외국을 떠돌던 장윤원(1883~1947) 선생이다. 그는 1942년 인도네시아를 점령한 일제에 의해 고문과 투옥을 당했고 결국 고국에 돌아가지 못했다. 차남 순일(1927~1995)은 사립 명문인 아트마자야가톨릭대를 공동 설립했다.

선생의 며느리이자 순일의 아내인 코 시옥 판(93)씨는 동영상 축사를 통해 "시아버지가 인도네시아에 온 것은 우연이 아니라 신의 뜻"이라며 "과거의 역사로부터 교훈을 얻어 더 나은 삶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00주년 기념식은 코로나19로 인해 각계각층의 축사 및 사용자제작콘텐츠(UCC) 수상작품 소개 동영상으로 대체했다. 박재한 한인회장은 "다음달 말 출간 예정인 100주년사 등 관련 행사들이 새로운 100년의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회사소개광고문의기사제보구독신청찾아오시는길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 110-888 서울시 종로구 종로 19 B동 1118호 (종로1가, 르메이에르종로타운) | Tel 02)2075-7141~3 | Fax 02)2075-7144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1003 | 등록일자 : 2009. 10. 24 | 발행인 : 이구홍(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개인정보취급담당자 : 최유정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정
Copyright 2008 세계한인신문. All Rights Reserved.mail to oktime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