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불한국문회원은 12월 8일부터 한식의 세계화 교육 4일간 파리 주불한국문화원과 5구의 오샤뽀 식당에서 ‘한식세계회교육’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한국 정부의 ‘한식 세계화 추진전략’의 ‘한식 이미지 제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 한식당 종사자에 대한 경영 및 조리·서비스 등 실무교육을 주로 실시하는 것이다. 그동안 외국인이 갖고 있는 한식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같은 메뉴라도 식당마다 다른 맛, 먹는 방법과 재료의 차이 등)가 있었다.

이러한 한식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현지인력 대부분이 한식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지 못한 경우가 많아 한국음식을 제대로 외국인들에게 알리지 못한 원인이 크다.
최근 몇 년간 프랑스에서 한국 식당, 식품점 등이 늘어나며 한국음식 붐이 조성되고 있는 것을 계기로 LA, 도쿄, 베이징 등에서 성공적으로 실시된 교육을 이번 프랑스 파리에서 한식당 종사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한식에 대한 외국인의 부정적 이미지를 해소한다는 차원이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외국인이 한식을 접하는 최 접점이 ‘해외 한식당’이고, 이곳의 서비스 개선이야말로 외국인이 갖고 있는 한식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가장 중요한 일이 될 것”이라며 해외 한식당 종사자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해외 한식당 교육은 그 대상지역을 점점 확대하고 정례화 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며 “외국의 유명 요리학교와도 이에 대해 협력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한식 세계화 교육 프로그램에는 한식당에 종사하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 : 주불한국문화원

(자료출처 : 프랑스존=박혜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