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출신 여성 톱가수 '왕룽'이 한국에서 성형 수술을 받았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왕롱은 지난 4일 중국 경화시보와의 인터뷰에서 "무대 위에서 더욱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한국에서 성형수술을 받았다"고 고백, 이어 "성형비용 약 50만 위안(한화 약 8400만원)을 지불했다"고 밝혔다.

▲ 중국 가수 '왕룽'

‘왕룽’의 성형수술 비용이 엄청난 것도 충격적이지만 외모로 사람을 취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모습을 보는 듯 하여 씁쓸한 기분이다. 그럼에도 여성들의 성형에 대한 관심과 집착은 점점 높아지는 현실이다. 누구든지 자신의 몸매를 가꾸고,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을 고쳤으면 하는 바람이 있기 마련이다. 다만 현실적인 비용측면과 성형에 대한 두려움, 성형이 가져올 부작용 등이 성형을 주저하게 만드는 이유이기도 하다.

전신성형에 가까운 수술을 한 ‘왕룽’처럼 상상하기 힘든 수술비용을 감당하며 성형을 할 수 없는 것이 일반인들의 현실이다. “비용이 저렴하면서도 수술을 하지 않고 전신성형을 할 수만 있다면...” 한번쯤 꿈꿔볼 만도 하다.

요즘 이런 기대를 채워주는 한방성형이 주목을 받고 있다. 국제한방성형협회 김재우 원장은 “쌍꺼풀만 빼고 기존 성형이 하는 것은 대부분 가능하다”고 말한다. 한방성형은 수술을 하지 않은 것이 큰 특징이면서 오히려 유리한 경우도 있다고 한다.

김 원장은 “수술 없이 동시에 시술이 가능하고 바로 활동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외국에서 오신 분들이 전신 성형을 받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한방성형은 침으로 안면, 가슴, 피부, 힙업, 주름, 탄력, 비대칭 부분 비만까지 시술을 동시에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 성형대상자 몸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치유해나가면서 그 부분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치료를 해나가는 시술이기 때문에 한방성형이 추구하는 아름다운 건강 미인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한방성형으로 전신을 시술 받는 것은 기존 성형보다 오래 걸리고 효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은 단점도 있다. 그러나 근본적인 치료를 추구하는 한방치료 특성상 신체 부분의 근본적인 해결을 통해 최상의 미를 만들어 준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한방성형을 찾고 있는 이유 중 하나이다.

김재우 원장은 “기존 성형수술은 그 나름대로의 특징과 장점을 가지고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시술되고 있다. 그런 반면 한방성형은 한의학으로 할 수 있는 몸의 균형 조절과 근육의 조절을 하는 시술을 통해서 그 사람이 갖고 있는 최고의 상태를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또 “전신 성형이라는 것은 바로 좌우대칭과 균형을 통해서 원활한 몸의 순환을 이루게 해주고 이를 통해서 본인이 요구하는 부분의 라인을 아름답고 탄력 있게 만들어 주어 전체적인 성형이 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얼마 전 1994년 미스 아르헨티나 솔란지 마냐노(39)양이 엉덩이 성형수술 합병증으로 사망한 뉴스가 보도된 적이 있다. 기존의 성형 수술에 대한 이러한 소식들은 성형수술에 대한 두려움과 경각심을 갖게 만든다. 자신의 몸에 매스를 대거나 기구를 삽입하지 않고도 균형 잡힌 몸을 가꿀 수만 있다면 여성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게 분명하다. 다만, 신체의 아름다움보다 마음이 아름답고 따뜻한 사람이 우선시되고 존중되는 사회가 되길 바랄뿐이다.

(자료제공 : 린바디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