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근 전 에콰도르대사[주에콰도르한국대사관]

재외동포재단은 이영근 전 에콰드르 대사가 기획이사에 임명됐다고 27일 밝혔다. 부임일은 다음달 1일이다.

이영근 신임 재외동포재단 기획이사는 외무공무원 출신이다. 1991년 외무부에 입부해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영사, 이스탄불 총영사관 영사, 외교부 운영지원담당관을 지냈다. 2018년 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주에콰도르 한국 대사를 역임했다.

그가 에콰도르한국대사로 근무하는 동안 대사관은 에콰도르 취약계층에 식료품과 한국산 태블릿을 전하고, 에콰도르 병원에 코로나 의료용품을 기증했다.

에콰도르정부는 이 같은 활동과 공로를 인정해 이 전 대사에게 최고 등급인 ‘공훈 국민훈장 대십자장(Orden Nacional al Merito Gran Cruz)’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