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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작가 캐시 박 홍, 타임지 100인 선정
강혜민 기자  |  ok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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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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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 주간지 타임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된 한인 캐시 박 홍 작가. [사진 로이터]

미국 한인 2세 작가 캐시 박 홍(45)씨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뽑혔다.

24일(한국시간) 타임지 인터넷판에 따르면 시인이자 수필가인 그는 ‘아이콘’(Icon)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영향력 있는 100인 가운데 커버 사진으로 출판되는 7명 가운데 한 명으로 소개됐다.

LA에서 성장한 그녀는 중동부의 리버럴 아츠 칼리지 명문 오벌린 대학을 졸업했으며 이후 아이오와대학에서 문예 창작 석사 학위를 받았다.

홍 작가는 뉴저지 럿거스대 예술대학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더 뉴 퍼블릭’의 시 부문 편집장도 맡고 있다. 시집 ‘몸을 번역하기’와 ‘댄스 댄스 레볼루션’을 출간했고, 지난해 인종차별 비판 등을 다룬 자전적 에세이 ‘마이너 필링스’(Minor Feelings:An Asian American Reckoning)를 펴내 주목을 받았다.

‘마이너 필링스’는 미국 내 아시안 혐오범죄가 급증하면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아메리칸 북 어워드, 타임스 올해 최고의 10대 논픽션,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자서전 부문), 퓰리처상 파이널리스트와 앤드루 카네기상 우수상 후보에 올랐으며 각종 매체로부터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

캐시 박 홍 작가의 부친인 홍성달 ‘유나이티드 패브리케어 서플라이’사 대표는 “두딸 가운데 장녀인 캐시가 이번에 타임스 커버에 소개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향후 한인을 포함한 소수계의 권익향상을 위해 힘써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타임이 선정한 100인 가운데 한인으로는 배우 스티븐 연(예술가 부문)과 배우 윤여정(거장 부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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