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은 25일 본국 귀환 사할린동포들이 거주하고 있는 충남 아산 신창 국민임대주택단지(소화마을아파트)를 방문했다.

(사진제공 : 국민권익위원회)

이 위원장은 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서 낙상사고와 결로 피해가 우려된다는 입주민들의 민원과 관련, “관계기관들과 협의해 복도 새시 공사를 최대한 당겨 다가오는 겨울에는 춥지 않도록 도와 드리겠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 관계자는 이 위원장이 이곳 현장을 방문한 이유에 대해 “본국 귀한 사할린 동포가 거주하고 있는 특별한 아파트 때문”이라고 말했다.

신창 임대단지에는 사할린 영주귀국 노인 가정 51세대가 살고 있으며, 아파트주민 663명은 권익위에 편복도(갓복도) 새시 설치 집단민원을 제기한 상태이다.

한편,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충남 아산시 소재 현충사를 들러 참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