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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정부 북 미사일 발사 정보 논평
김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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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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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일 / 모스크바대 정치학박사, 전 민주평통 모스크바협의회장]

러시아 정부는 1년반 이상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자제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대가로’ 미국으로부터 제재 완화를 논의하지 않으려는 것 외에 없는 시점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빈번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북한의 입장을 이해한다고 러시아 외교부 표트르 일리체프 국제기구국장이 리아노보스티에 말했다.

   
▲ 북한 미사일 발사 뉴스를 보고 있는 한국 국민들.

일리체프 국장은 “북한은 이미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조치를 취했고 1년 반 이상 미사일 발사와 핵 실험을 자제했지만 아무 것도 그 대가로 얻지 못했다. 미국의 일방적인 단독 제재만이 따랐고 러시아와 중국이 상정한 제재 완화 결정안을 포함한 문서들을 끈질기게 논의하지 않고자 했을 뿐이다.”라고 언급했다.

러시아 정부가 북한의 입장을 이해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는 단호하게 “그렇다. 북한이 자신들의 선의의 조치에 대한 대가로 아무 것도 받지 못하고 있으며 반대로 한미 군사협력이 지속적으로 발전되고 있는 결과만을 받고 있다”고 대답했다.

그는 이어 “미국은 자기들의 계획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부연하면서 한미 군사훈련이 “좀 더 가상훈련 형식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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