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축하 행사에 참석한 내외귀빈들이 행사후 기념 촬영 모습.

지난 17일 오후 북미주자유수호연합(회장 김일홍)과 그레이트 코리아 미주본부(회장 곽인환)가 함께 주최한 '제3차 북미주자유수호연합대회'가 200여명의 윤석열 대통령 당선 축하를 위해 내외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크로스 소재 애틀랜타 한인회관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20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을 축하했고 미국 주류 정치인들 및 한인 지역 인사들과 한국에서는 국민의힘 재외동포위원장 김석기 의원과 세계한인네트워크 김영근 회장이 참석했다.

북미주자유수호연합 서승건 사무총장의 사회로 강원도민회 김광수 회장의 개회사와 김일홍 회장과 곽인환 회장의 인사말, 지역 인사들의 축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해외동포들에게 드리는 당선인사 동영상 상영으로 진행되었다. 윤석열 당선인은 동영상에서 "재외동포 여러분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나라를 만들 것"이라며 "해외동포 여러분의 권익향상을 위해 제도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석기 의원은 "윤 당선인은 재외동포에 관심이 크며 공약으로 약속한 재외동포청 설립을 임기내에 실천하기 위해 담당 간사에게 지시한바 있다"고 말했다.

▲ 북미주자유수호 연합 김일홍회장과 Great Korea 미주본부 곽인환 회장, 국민의힘 김석기 재외동포위원장, Great Korea 미시건지회 정 테레사 위원장.(왼쪽부터)

김일홍 회장은 "동지 여러분들의 관심과 열정으로 정권교체의 숙원을 이루었다"며 "지난 5년간 굳건히 함께 보수의 힘을 지켜준 동지 여러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인사했다.

또한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께서 애틀랜타를 방문했을때 동포간담회가 없어서 아쉬웠다"며 "윤석열 대통령께서 미국을 방문할 애틀랜타를 꼭 방문해 동포들과 함께하는 만나는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김석기 의원에게 이 자리를 빌어 건의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16일 개최된 김석기 의원 환영만찬 행사에서는 한미우호협회 박선근 회장이 깜짝 이벤트로 김석기 의원에게 "조지아주 명예시민증"을 수여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되었다. 박선근 회장은 조지아 브랜드 레펜스버거 내무장관과 함께 참석하여 직접 시민증을 전달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