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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외교장관, 우크라 사태 중국 편견 없는 입장 높이 평가
김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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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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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일 / 모스크바대 정치학박사, 전 민주평통 모스크바협의회장]

러시아는 유럽의 안보구조 형성에 대한 러시아의 원칙적 접근방식 고수를 위한 행동을 중국이 지지하고 있음을 느끼며 우크라이나 사태에 관한 중국의 입장을 높이 평가한다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이 수요일 “러시아와 중국: 새로운 시대를 향한 협력” 학술회의 참가자들에 대한 영상 메시지에서 언급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중국 측 동료들의 우크라이나와 그 주변 정세에 관한 균형 잡히고 편견 없는 입장을 높이 평가한다. 유럽안보구조 형성에 대한 러시아의 원칙적 접근방식 고수를 위한 행동을 중국이 지지하고 있음을 느낀다”고 메시지에서 말했다.

   
▲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 외교장관의 영상 메시지 모습.

건설적인 접근

라브로프 장관에 따르면 러시아와 중국의 대외정치적인 공조가 심화된 것이 현대 지정학적 지형에서 구조적인 변화에서 추가적인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중국 측 동료들과 함께 제3국 국가들과의 관계 형성에 대한 건설적인 접근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및 역내 현안에서 절대적인 대다수의 현안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 일치하거나 매우 근접해있다”고 부연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또한 러시아와 중국이 공동으로 세계적인 사건들에서 유엔의 중심적인 조정자로서의 역할 강화, 타국의 안전을 희생하는 것을 통해 자국의 안보를 강화하지 않는 것을 의미하는 평등하고 불가분의 안보의 기본원칙 준수를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와 중국 측 동료들은 모든 국가의 의사가 강대국이든 약소국이든 관계없이 하나도 예외 없이 들려지며, 미국을 위시한 일부 서방국가들의 집단이 더 이상 자신들의 규칙을 세계 사회에 강요할 수 없게 하기 위한 국제 사회 민주화를 위한 노력으로 단합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파렴치한 정치적 독재의 수단인 불법적인 일방적 제재를 부인한다”고 덧붙여 말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또한 “러시아와 중국이 공유하는 대화와 평등한 협력의 철학은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4월 21일 보아오 아시아포럼 개막식에서 제시한 “글로벌 안보 구상(이니셔티브)”의 근간을 이루고 있으며 러시아와 중국은 테러와 극단주의 퇴치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또한 “(우리는) 이란 핵문제, 한반도 상황,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 문제 해결 등의 중요한 국제 문제를 정치외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다양한 다자 포맷에서 러시아와 중국이 성공적으로 협력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 양국은 유엔, G20, 상하이 협력기구, 브릭스, APEC 및 기타 플랫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면서 “유라시아 공동체의 활동 작업과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과 같은 역내 통합 절차 강화에서 중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과정들이 아태 지역과 유라시아 지역의 상호유대 강화, 역내 인프라 개발과 유라시아 대륙의 지속적 경제성장을 위한 대유라시아 협력관계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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