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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오덕문화축제' 9일 연변에서 열려
최유정 기자  |  ok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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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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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 이동춘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중국조선족(연길) 생태된장 오덕문화축제가 된장의 날인 지난 9일 연길시 의란진에 위치한 된장마을에서 열렸다. 행사는 코로나사태로 최소규모로 진행되었다.

2005년에 시작된 생태된장 오덕문화축제는 해다마 만물이 소생하는 봄에 진행됨으로서 그동안 끊임 없는 노력으로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민속문화를 되새기는 도시의 문화축제로 거듭났다.

된장은 우리 음식문화의 가장 기초가 되는 부분이다. 올해도 나란히 줄지어 놓여진 장독대 손님들을 맞이할 준비를 끝냈다. 그속에서 안녕과 영달을 기리며 천인합일의 지혜를 이룩해온 선조들의 마음들이 오늘날 우리의 맥박으로 살아 숨쉬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천감사제 우물고사와 장독대고사를 진행했다. 평안과 인정을 기리는 행사의 가장 핵심적인 대목은 바로 여기에 있다. 고사복장을 한 관계자들과 민족복장을 한 관광객들은 빠르게 움직이며 저마다 된장의 날의 색다른 풍경선을 보여주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 이동춘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된장마을에는 세가지 보물이 있다. 첫째는 저듀테륨 알칼리수이며, 둘째는 전통된장, 셋째는 오덕 저듀테륨 알칼리성 된장술”이라고 말했다.

한편 된장마을에 위치한 목탄우물에서는 천연알칼리수가 솟아나오는 것이 발견돼 최근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목탄우물 터는 1920년대 저명한 항일독립군 사령관 홍범도 장군이 인솔하는 항일독립군들이 이곳 숙영지에서 마시던 천연광물질샘물터 자리라고 하는데 당시 독립군들은 좋은 물을 마시고 건강을 챙기기 위하여 샘물에다 목탄을 넣어 물을 정화시켜 마셨다는 유래도 전해진다. 현재는 후손들이 항일투사들의 발자취를 기리여 500년 세월이 새겨진 홍송나무통을 태워서 목탄우물벽을 만들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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