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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한국금융사박물관 및 재일한국인기념관 재개관
박상영 편집위원  |  ok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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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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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 서울 중구 한국금융사박물관 및 재일한국인기념관에서 진행된 재개관식에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가운데), 진옥동 신한은행 은행장(맨 왼쪽)과 초청외빈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지난 7일 창업 40주년을 기념하며, 1년간 리모델링을 거쳐 서울 중구 ‘한국금융사박물관·재일한국인기념관’을 재개관 했다.

‘한국금융사박물관’은 국내 최초 설립된 금융사 박물관이다. 1897년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은행인 한성은행의 외형을 본떠 새롭게 단장했다. 역사적 유물과 디지털기술을 접목해 과거의 전통을 현대의 감각으로 재현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한국금융사박물관’ 3층에는 삼국시대부터 일제강점기, 해방 이후에 이르기까지 금융역사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화폐의 등장을 보여주는 전통 금융관 △삼국사기, 고려사 등의 사료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국채보상운동 유물 등이 전시돼 있다.

4층에는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한국금융의 변화와 발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우리나라 최초의 무인점포 신한 365 바로바로코너 △은행 영업시간 내 이용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설치한 80년대 무인 야간금고 △종이문서 없이 비대면으로 은행업무를 보는 현대 은행창구 등을 재현해 관람객이 직간접적으로 근현대 금융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특히 학예사(박물관·미술관을 관리하는 전문가)만 출입할 수 있었던 유물보관소인 수장고에 창을 낸 후 보이는 수장고를 신설함으로써 전보다 다양한 유물을 관람객이 볼 수 있도록 했다.

‘재일한국인기념관’은 건물 5층에 있으며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고 공헌했던 동포들의 삶과 활약상을 각종 기록과 영상물, AR 등을 통해 전시하고 있다.

특히 신한은행의 창립자인 ‘고(故) 이희건 명예회장’의 일대기를 6개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동포들의 각별했던 모국 사랑 이야기를 표현했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창업 40주년 기념일에 박물관과 기념관 개관식을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대한민국 금융의 역사를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금융사박물관·재일한국인기념관은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아울러 박물관의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관람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활용한 오디오 가이드가 준비돼 있다. 초등학생 대상 금융역사교육,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가족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도 23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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