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차 세계한상대회(10.19~21, 대구 EXCO)를 위한 제16차 한상대회 운영위원회가 9일 말레이시아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렸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영건)은 이 날 회의에서 제9차 세계한상대회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5월초부터 hansang.net을 통해 참가신청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상운영위는 대구/경북지역의 특성을 살려 업종별 비즈니스 세미나에 의류산업, 뷰티산업 분야를 신설하고 대구광역시와 협력하여 패션쇼를 추진키로 했으며, ①회의 및 포럼(운영위원회, 리딩CEO 포럼, 영 비즈니스 포럼), ②비즈니스 프로그램(기업전시회,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③세션 및 설명회(업종별 세미나 및 상담회, 멘토링, 해외취업 및 인턴 설명회, 패션쇼)등 프로그램의 완성도 및 비즈니스 만족도를 높이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번 제9차 세계한상대회 대회장으로 레이니어그룹(Rainier Group) 홍성은 회장(61)을 선출했다. 또 2011년 제10차 한상대회는 단독 신청한 부산광역시에서 개최키로 확정했다.

한편 한상 운영위에 앞서 8일 열린 제17차 리딩 CEO 포럼에서는 재미동포 민족(Ethnic) 비즈니스로서 뷰티서플라이산업 발전에 공헌한 임병주 회장, 한국산 자동차 부품 생산과 판매 분야에서 동남아 진출에 기여한 박기출 회장을 신임 리딩 CEO로 영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