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수 수림재단 이사장(왼쪽 세번째), 이구홍 해외교포문제연구소 이사장(앞줄 왼쪽 두번째),  김영기 수림재단 상임이사(왼쪽 네번째).

수림재단(이사장 김희수)은 14일 오후 4시 수림문화재단 회의실에서 2010년 수림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금번 장학생은 올해 1월에 서류접수, 서류 심사 등을 거쳐 3월에 실시된 면접에서 학업성적 및 인성, 품성, 장래성 등을 기준으로 최종 선발되었다.

선발된 장학생은 총 15명으로서 대학 등록금(기성회비 포함) 및 입학금 전액을 지원 받게 된다.

이 날 행사에는 김희수 수림재단 이사장, 김영기 상임이사, 이구홍 해외교포문제연구소 이사장, 유승준 작가 등이 참석했다.

김희수 이사장은 수여식 인사말을 통해 “여러 장학생들은 꿈과 열정을 가지고 글로벌 경쟁시대에 역량 있는 인재가 되어 이 나라를 창조적으로 주도해 나갈 것”을 당부하면서 “성냥 한 개비일망정 사회와 국가의 빛이 되어달라”고 엄숙히 주문했다.

수림재단은 1990년 6월에 설립되어 전신은 재단법인 수림장학연구재단이다. 김희수 이사장은 재단 설립자로서 일찍이 중앙대학교를 인수하여 일류대학의 토대를 굳힌바, 또한 재일동포 기업인 출신인 김 이사장은 글로벌 경쟁시대에서 끊임없이 성장하기 위해 그에 맞는 리더를 육성한다는 취지로 우수한 인재들을 발굴하여 매년마다 장학금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