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활약 중인 차세대 리더들이 7월 한국을 찾는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영건)은 재외동포 차세대 리더들의 네트워크 형성과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제13차 세계한인차세대대회(The 13th Future Leaders Conference)’ 모임에 해외 주류사회에 진출한 한인 차세대 100명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오는 7.26(월)~7.29(목), 4일 간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개최되는 이 모임은 25세 이상 40세 미만으로 영주권/시민권 소유 혹은 거주국에 10년 이상 장기체류 중인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하며, 지난 3년간(07-09) 동일사업에 참가하지 않은 사람의 신청자에 한하여 초청하게 되다.

이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코리안 넷(Korean.net) 또는 각 공관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재단은 6월경 관할공관을 통해 최종 선발 자를 통보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한국계 첫 캐나다 상원의원 연아마틴(김연아), 뉴질랜드 첫 한인 국민당 의원 멜리사 리(이지연), 미국 히스패닉 인권단체를 이끄는 ‘세자르 차베스 재단’ CEO 폴 박(박성하) 등 정치·경제·문화·법조·언론·사회 분야 24개국 89명의 한인 차세대 리더가 참가해 국내 각계의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