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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교류의 기억근대 이후의 한일 교류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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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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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명 : 한일 교류의 기억

  출판사 : 한국학술정보(주) 

  분 량 : 305쪽 


 [ 저자소개 ] 

  편저자 : 이수경 
교토 리츠메이칸 대학교 대학원 사회학연구과 박사 과정 졸업. 리츠메이칸 대학교 및 야마구치 현립대학교를 거쳐 2005년부터 도쿄 가쿠게이대학교 및 동 대학원 교육학부 준교수. 역사사회학, 국제인권교육론, 한일 근대사/사회/문화교육론 등을 담당. 일본 사회문화원 평의원 및 전국 이사. 13회 한국어 번론대회 심사위원장 역임. 2005년도 제9회 일본 여성 문화상 수상. 일본 사이버대학교 객원교수 겸직 중.

 

  [ 책소개 ]
청산되지 않는 역사문제로 많은 갈등을 겪고 있는 한일간 미래에는 희망이 있는 것인가?
2002년 한일월드컵 개최와 한류문화로 대표되는 한일 양국 간 시민사회의 교류는 정치, 외교가 이루지 못한 많은 부분에서 우호적인 분위기를 형성하였으나 최근 일본 정치가와 극우보수 세력의 방발로 그마저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의 지각없는 사람들은 일본의 전쟁범죄를 합리화하기 위해 ‘자존 자위’를 위한 마지못한 수단이라고 주장한다. 일본은 근대사 전쟁과정에서 자국민 300만 명 이상, 타 민족 2,000만 명 이상을 희생시켰다. 이러한 일본이 전후에 보여준 행태는 일본의 일부 국제적인 공헌조차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청산되지 못한 역사 속에서도 한일 양국민의 협력과 친선교류는 많은 부분에서 그 결실을 맺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일관계의 우정의 싹이 트는가 싶으면 느닷없이 ‘대일본 제국의 영광’에 사로잡힌 몰지각한 일본 극우보수주의자들이 나서 그 싹을 자르고 있는 실정이다. 한류문화가 꽃피운 한인친선 관계를 ‘혐한류(嫌韓流)’로 짓밟고자 하는 것이다.

세계는 ASEAN+한중일, EU(유럽연합), AU(아프리카), BRICS 등 지역공동체를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또한 아시아의 먼 미래를 위해서 ‘동북아시아(동아시아)공동체’를 주창하는 사람들도 있다. 한정된 자원과 과학, 정보, 통신을 공유하고자 하는 연대의 움직임도 보인다. 강대국이 자국의 이익만 추구하여 힘의 논리만 펼치는 세계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을 우리는 지난 역사에서 철저히 배웠다. 한국과 일본은 지금이야말로 국제사회를 위한 평화공존에 앞장서야 할 때이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들이 실천되지 못하고 있는 문제점들을 이수경 교수는 일반시민들이 국가나 민족을 초월한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것에서 찾고 있다. 과거 가장 기본적인 것을 잊어버리고 눈앞의 욕망이나 이익을 위해 달려가는 사람들로 인해 미래로 이어지는 고통을 낳게 하고 끝내는 그 자손들이 어쩔 수 없이 오랜 기간에 걸쳐 과거의 부담을 짊어져야 할 구도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수경 교수가 편저한 이 책은 1, 2부로 되어있다. 제1부에서는 ‘일본사회에 영향을 준 한국 사람들’로, 제2부에서는 ‘한국사회에 영향을 준 일본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 근현대사 속에 한국과 일본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 양 국민들을 오랜 자료발굴과 탐사를 통해 밝혀진 사실을 토대로 그리고 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속에 살아있는 진실 된 인류애의 정신, 협력우애의 정신을 소개한다. 그리고 이 글을 읽고 스스로 생각해 보는 여백의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저자는 날로 심각하게 대면하고 있는 지구촌의 제반문제(환경, 자원, 식량 등)에 협력하여 미래사회를 구축할 책임을 져야할 한일 양국은 역사 속에서 민족을 초월하여 서로 협력한 사람들의 교류를 기억함으로써 ‘혐한(嫌韓)’이나 반일(反日)의 움직임을 일소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비록 식민지 환경의 상황에서도 일본에서 더불어 사는 인간의 참 모습을 보인 한국인이 있고, 아름답거나 감동적이지 않는 역사적 배경 속에서도 국가와 민족을 초월한 삶을 보인 이들이 있었음을 밝히고 있다. 또 위기에 봉착해 이웃을 구하기 위해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에 나선 한국인이나 일본인의 경우도 소개된다. 이러한 민간인의 교류가 정치적, 경제적 관계처럼 결코 화려하지 않는다 해도 한일 양 국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음을 전하고 있다.

자자는 이 책을 통해 결코 화려하지 않지만 선인들의 풀뿌리 문화 교류가 평화를 구현하고 사랑과 이해로 인간적인 희망을 키우며, 한일 양국의 미래의 가교를 만들어 주고 있음을 독자들에게 들려주고 싶어 한다. 한일근현대사를 연구하고 가르치는 이수경 교수의 수고와 노력이 시민교류 차원에서 한일관계를 재인식하는 계기로 발전되길 기대해 본다.


 [ 목차 ]

제1부 일본 사회에 영향을 준 한국 사람들
1. 일본 최고의 절경 가미코우치(上高地)의 개척과 조선인 노동자 - 이수경
2. 생애 마지막까지 외쳤던 안중근의사의 동양 평화론 - 이수경
3. 전쟁을 피하고 평화로운 일본을 절실히 염원했던 박무덕/도고(東鄕) - 이수경
4. 마츠시로(松代) 다이혼에이(大本營) 노동자 최소암의 소원 - 오비나타 에츠오
5. 민족을 초월한 ‘복지의 아버지’ 김용성과 나자레원 - 이수경
6. 불도저 시장 김현옥과 한국의 일본인 유골 - 유노 유우코
7. 한국과 일본의 우호적 가교역할에 일생을 바친 최병대 - 이수경
8. 시인 손호연의 평화를 위한 기도 - 이수경
9. 동아시아의 빛나는 별 역도산 - 고이케 미하루
10. 사츠마(蕯摩) 도자기의 종가 심수관과 한일 문화 교류 - 김정애
11. 동북아시아 평화 평화공동체의 가교 ‘재일 코리언’ - 이수경
12. 한일 사회를 감동으로 이어주는 이수현 - 이수경
13. 츠시마(對馬島)의 청소 활동을 통한 이웃나라와의 교류 - 박경수
14. 현대 사회에 지친 마음을 치유해주는 한류문화 - 이수경
15. 끊임없는 노력으로 한일관계를 이어주는 가수 ‘보아’와 배용준 - 유노 유우코, 오카노 유키에
16. 윤동주를 통해 만나는 세계의 시민들 - 이수경
17. 공통 역사 인식을 위한 노력 - 마에다 요코, 이수경
18. 주일․주한 미군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 보기 - 마츠무라 가오루
19. 한국에서 일본어 교육에 공헌하고 있는 단체 - 가도와키 가오루
20. 재일 교포 최초의 변호사 김경득의 한일 우호의 염원 - 이수경
21. 국경을 초월하는 스포츠 교류-가교 역할에 전력 중인 안영학 - 이창엽


제2부 한국 사회에 영향을 준 일본 사람들
1. 명성황후 살해사건을 밝히고 한일 근대사 정립에 앞장선 양심, 야마베 겐타로 - 이수경
2. 한성순보(漢城旬報) 창간과 이노우에 가쿠고로(井上角五朗) - 이수경
3. 침략 정책에 반대한 우치무라 간죠(內村鑑三) - 나미카타 츠요시
4. 조선민족의 예술을 사랑한 야나기 무네요시(柳宗悅) - 이자오 토미오
5. 조선의 공예문화에 매료당한 아사카와 다쿠미(淺川巧) - 가네코 데츠야
6. 한일 평화를 위해 살다간 이방자(李方子)의 삶 - 이자오 토미오
7. 평생을 조선의 고아와 함께 산 다우치 치즈코(田內千鶴子) - 가네코 데츠야
8. 교육과 신앙으로 한국에 생을 바친 마스토미 인자에몽(枡富安左衛門) - 이수경
[칼럼] 기독교 포교에 생을 바친 노리마츠 마사야스(乘松雅休) - 김정애
9. 가네코 후미코(金子 文子)와 박열 - 이자오 토미오
10. 인도주의를 실천에 옮긴 후세 다츠시(布施辰治) 변호사 - 오오와다 시게루
11. 언론의 양심을 관철한 「다네마키(種蒔き) 잡지」 - 이수경
12. 인명존중과 진실을 직시한 경찰의 귀감 오카와 츠네키치(大川常吉) - 이수경
13. 사랑을 실천한 어머니 모치츠키 가즈(望月カズ) - 고이케 미하루
[칼럼] 이웃 사랑에 평생을 바친 와타나베 사토코(渡邊サト子) - 이수경
14. 고아양육에 생을 바친 소다 가이치(增田嘉伊智) - 나미가타 츠요시
15. 35년을 한결같이 한일 청소년 교류에 몸 바친 치벤가쿠엔(智辯學園)의 후지타 테루키요(蕂田照
     淸) - 이수경
16. 일제 강점기의 민심을 소설로 나타낸 나카니시 이노스케(中西伊之助) - 오오와다 시게루
17. 한국에 즉석면을 전수한 오쿠이 기요스미(奧井淸澄) - 이수경
18. 한국 여성문제를 파헤친 마츠이 야요리(松井やより) - 양예선
19. 한일역사관계 청산에 노력한 역사학자들 - 양예선, 이수경
[칼럼] 인간평등의식을 실천한 연구자 가지무라 히데키(梶村秀樹) - 양예선
20. 일본의 한국어 교육에 공헌한 단체 - 가도와키 가오루
21. 40년을 한결같이 한반도 알리미를 하는 히다 유이치(飛田雄一) - 이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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