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민주당총연합회(KADNC)가 5일 LA에서 제 2차 전국대회를 갖고 새로이 임원진을 구성했다.

한인사회의 권익향상과 정치력 신장을 지난해 버지니아에서 창립된 총연은 이번 대회를 통해 공동회장 체제를 단일 회장 체제로 바꾸고 브래드 리 공동회장을 2대 회장에 추대했다.

워싱턴에서는 앤드류 고 버지니아 주지사 자문위원, 이재수 민주개혁 미주연대 공동대표가 부회장, 서혁교 미주동포전국협회(NAKA) 사무총장이 사무총장으로 선정됐다. 실비아 패튼 공동회장은 고문에 추대됐다.

수석부회장은 조지아의 임규진 씨, 부회장은 시카고의 해리슨 오, LA의 에드워드 구, 재무는 LA의 알렉스 차가 각각 맡았다. 이임하는 실비아 패튼 공동회장은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지만 특히 애틀랜타 지부를 창립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 총연은 전국적인 조직망을 더 확대해, 우리를 대변할 수 있는 정치인들을 키우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 한인 정치인으로는 신호범 워싱턴 주 상원의원, 마크 김 버지니아 주하원의원, 강석희 어바인 시장이 참석했다.

(KTFACE=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