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백희영)는 세계한민족여성재단(회장 이경희)과 함께 2010년 여성가족부 공동협력사업으로 ‘미래의 글로벌 여성 경제 인재발굴 및 양성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차세대 글로벌 여성경제인 양성을 위한 세미나’에는 여성 사업가 및 경제학 분야 전공학생 30명이 참여한다.

이 양성 프로그램은 한민족 여성들이 글로벌 시대 차세대 여성경제인을 발굴하고 창업, 경제, 리더십 교육을 제공하여 한민족 글로벌 여성리더를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경제전문가와 성공한 여성경제인들을 초청하여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 창업 및 리더십 개발을 위한 강연을 실시하며, 본인 관심분야의 여성경제인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각종 정보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여성가족부 최성지 여성정책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전 세계 한민족 여성리더들과 차세대 여성리더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여 차세대 여성경제인을 양성하고 성공한 차세대는 이를 다시 나누는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고 말했다.

세계한민족여성재단(코위너, Kowinner)은 2001년 여성가족부가 국내외 한민족 여성들의 네트워킹을 통한 연대와 발전을 위해 매해 개최하고 있는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코윈)’ 참가자들이 주축이 되어 2007년 조직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서울 및 전 세계에 회원을 가지고 있다.

참가 대상은 여성으로서 경제활동에 종사하고 있는 자나 경제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참가희망자는 7월 25일까지 세계한민족여성재단(www.kowinner.org)에 문의,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