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체류외국인의 편익증진 및 민원창구 혼잡 해소를 위해 2월 16일부터 일부지역에 한해 시행해 온 방문취업(H-2) 자격 동포의 체류허가 등 신청 절차를 확대하여 8월 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재외동포의 각종 신청대행업무 허용 사무소를 수도권(서울, 인천, 수원, 양주사무소 및 세종로 출장소)지역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방문취업 자격 체류자 등은 체류민원 신청 시 사전 방문예약한 자에 한하여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접방문 신청을 허용하고, 그 외의 자는 전자민원 또는 대행신청을 통해서만 가능토록 했다. 방문취업 동포 등이 출입국관리사무소를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기 위해서는 하이코리아(외국인을 위한 전자정부)에서 반드시 사전 방문예약 절차를 거쳐야 한다.

사전 방문예약을 하지 않은 경우 “인터넷 전자민원” 또는 “출입국관리사무소에 등록된 변호사․행정사를 통해 대행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수도권 외 출입국관리사무소를 이용할 경우, 방문취업 자격 체류자 등은 체류민원 신청 시 기존대로 “직접방문” 하거나 “출입국관리사무소에 등록된 변호사ㆍ행정사를 통해 대행신청”도 가능하다.

신청대상 업무는, ▲방문취업(H-2)자격의 체류기간연장 및 재입국, ▲단기사증 입국 동포의 동포연수(D-4)변경 및 체류자격외활동, ▲일반연수(D-4)자격 소지자의 방문취업(H-2) 및 재외동포(F-4) 자격변경, ▲특정산업분야 취업 방문취업(H-2)자격 소지자의 재외동포(F-4) 자격변경, ▲재외동포(F-4)자격 소지자의 체류기간연장(희망자의 경우에 한함), ▲취업신고, 외국인등록신고, 외국인등록사항변경 및 체류지 변경 신고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