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한인학회(회장 윤인진)는 일본의 조선족연구학회,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BK21교육연구단과 공동으로 한일공동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8월 23일(월) 14시 30분부터 18시까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에서 열리는 이날 세미나는 "한ㆍ중ㆍ일협력시대조선족의역할"이라는 주제로 경제, 문화, 예술, 교육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새롭게 부각되는 조선족의 역할에 대해 조명하게 된다.

윤인진 교수는 “한‧중‧일 정상회담이 제도화되고 경제협력을 중심으로 문화, 예술, 교육 등 다방면에 걸쳐 한·중·일간의 교류가 활성화되는 현시점에서 국제협력의 시각에서 이를 조명하는 것이 본 세미나의 취지”라고 밝혔다.

이 번 세미나에는 카사이노부유키 교수(나고야대)의 “일본에서 본 재일조선족-선배민족들에게서 배울 것”, 이승률 회장(동북아공동체연구회)의 “한국에서 본 재중동포의 지위와 역할”, 예동근 교수(부경대)의 “지역협력을 위한 조선족의 역할-한국 내 조선족을 중심으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