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부 교육위원회는 국제이해교육 및 민족학습용 영상교재(DVD) 「재일외국인 교육을 위한 자료집 - 차이를 서로 인정하며 함께 살기 위해」를 제작해 41개 시정촌 교육위원회와 정령지정도시를 제외한 오사카 부 내 모든 시립 초ㆍ중학교 913개교에 배포했다.

이 교재의 제작과 배포를 위해 재일민단 오사카 본부는 그동안 일본 오사카부 교육위에 지속적인 요청을 해왔다. 이러한 민단의 노력으로 오사카부 교육위가 재일외국인 교육지도자료「서로 차이를 인정하며 함께 배우는 학교를 만들어가기 위해 - 본명 지도서(자료편, 2006년 3월)」DVD교재 제작을 한 것이다.

재일민단 오사카 본부는 "한국의 언어ㆍ문화는 물론 모든 아동과 학생들이 본명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 만들기에 필요한 지도자료집이 포함된 좋은 교재로, 학교에서 잘 활용했으면 좋겠다.” 밝혔다.

DVD교재 메인화면에는 ‘커리큘럼, 학습계획⋅교재, 언어, 지역, 역사, 문화, 도움 되는 링크’ 등의 아이콘이 나열되어 있다. 또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 중학교별로 분류되어 있어 각 아이콘을 클릭하면 쉽게 필요한 교재로 이동할 수 있도록 처리되어 있다.

이 교재 제작에 오랫동안 관여해온 민단 오사카 본부는 민단 본부에서 작성한 '한글달력(한국어, 일본어, 영어 3개국어판)‘을 제공하기도 했다. 오사카 본부는 전체 편집에 있어서도 한국관광공사의 협력 하에 전면적으로 참여해 왔다.

DVD 관련 문의 : 민단 오사카 본부 문교부(전화 81-06-6371-7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