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재외동포의 우리말 교육의 현황과 과제」에 대한 국제심포지엄이 11월 13일 ‘부산민주공원’(부산 중구 영주동)에서 열린다.

해외동포민족문화⋅교육네트워크(대표 정승천)의 주관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이 심포지엄은 ‘해외동포 민족문화교육의 발전과 연대를 위한 국제심포지엄’이다.

올해는 중국과 러시아, 재일조선인과 재일동포의 우리말(한국어) 교육 현황과 과제를 중심으로 전개 돼, 미래 통일시대에 대비한 동북아의 우리말 교육의 실태와 방향을 모색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1세션에서는 재중, 재러동포의 우리말 교육의 현황과 과제에 대한 주제로 △조선족 학교의 우리말 교육의 실태와 과제 △러시아 한글학교의 우리말 교육의 실태와 과제, 제2세션에서는 재일조선인 우리말 교육의 과제와 대안이란 주제로 △재일조선인 민족교육 운동의 역사적 접근 △재일조선인 우리말 교육의 실태와 과제, 제3세션에서는 재일동포 우리말 교육 지원체계의 현황과 대안적 모색이란 주제로 △한국정부의 우리말 교육 지원정책의 현황과 모색에 대한 발표와 토의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