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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극우단체 ‘재특회’ 의 횡포
김도균 기자  |  kdg@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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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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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바망간기념관이 있는 마을에서 "주민들이여 들고 일어나라!!"고 외치며 주민들을 부추기고 있는 재특회 회원 (화면은 재특회가 촬영한 영상을 캡처 한 것임)

일본 극우단체인 재특회(在特会-재일특권을용서하지않는시민의모임) 회원들이 지난 6월 26일 재개관을 한 단바망간기념관에 몰려가 기념관 운영을 방해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9년 5월 운영 적자를 이기지 못하고 폐관한 단바망간기념관은 일제강점기 강제징용의 광산노동 현장을 보존 전시하는 세계유일의 장소였다. 한국 시민단체들과 양심 있는 일본 시민단체들에 의해 재개관을 위한 ‘단바망간기념관재건추진위원회’가 설립된 이후 그동안 모금활동을 통해 재개관이 이뤄진 것이다.

재특회는 제대로 된 역사교육을 받지 못하고 극우적 서적을 탐독하는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해 세력을 넓히고 있는 ‘신 보수’로 분류되는 일본의 극우단체의 하나다. 이들은 과장된 사실이나 사실의 일부를 왜곡하여 한반도나 재일조선인을 비판하고 식민지 지배를 정당화하는 등 재일외국인에 대한 적대행위, 특히 재일조선인에 대한 민족적 차별행위를 독려하고 있다.

이들의 급진적인 행동은 2009년 12월 4일의 재일조선제1초급학교 습격 사건으로 나타나기도 했고, 재일조선인에 대한 협박과 험한류(嫌韓流)를 조장하는 행동을 서슴지 않고 있다.

   
▲ 재특회 한 회원이 단바망간기념관 앞에서 "각오해라 불령선인(재일조선인을 비하하는 말), 각성한 일본인들이 목숨을 걸고 일본을 지킨다"라고 협박하고 있다.

재특회는 지난 7월 10일 일제의 강제징용의 역사와 부끄러운 과거를 감추기 위해 단바망간기념관이 있는 마을로 찾아가 “단바망간기념관을 쫓아내라”고 외치며, 단바망간기념관 앞에서 영업을 방해하는 횡포를 부리기도 했다.
단바망간기념관이 재개관한 이후 한국과 일본에 많이 알려지게 되자 재특회는 1주일에 한번 개장하는 일요일에 확성기를 매달은 차를 몰고 와 기념관 개장을 방해하고 있는 것이다.

작년 3월 24일 일본 교토지방법원은 극우단체인 ‘재특회’가 교토 조선 제일초급학교 주변에서 통학하는 어린이들을 비방하는 가두선전 하는 행위에 대해 이를 금지하는 가처분 결정을 내렸고, 위협 행위를 반복할 경우 하루 벌금 100만 엔을 부과한다는 요지의 판결을 내린바 있다.

단바망간기념관 운영을 방해하고 위협하며 횡포를 일삼는 이들 재특회에 대한 한일 양국 정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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