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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주도 캐나다편의점협회, 다국적기업 상대 시위 추진
김도균 기자  |  kdg@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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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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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이 주축이 돼 지난 5월초 캐나다에서 창립한 ‘캐나다전국편의점업주협회(Canada Convenience Store Retailers' Association, CCSRA)’가 ‘캐나다임페리얼담배회사(Imperial Tobacco Company, ITCO)’를 상대로 불공정 가격정책의 전면폐지 및 적정한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시위 추진에 나섰다.

멕시코산 담배를 수입, 공급하는 캐나다임페리얼담배회사는 2010년 11월 1일부터 캐나다 전국의 25,000개로 추산되는 담배소매상들 중 11,000여개 소매상에게만 특별할인가격으로 공급하는 '공급가격우대프로그램(Preferred Pricing Program, PPP)’을 2년째 시행해오고 있다. 이로 인해 프로그램에서 제외된 14,000여개 담배소매상인들은 가격차별화로 인하여 경영의 어려움과 폐업의 위기에 놓여있다.

CCSRA(협회장 제임스 강, 한국명 강철중)가 설립되기 전 캐나다 온타리오한인실협인협회(OKBA, 이하 온주실협회)는 산하에 ‘온주실협의 담배비상대책위(위원장 강철중)’를 설치하고 항의에 나섰지만 영국에 본사를 둔 거대 다국적기업의 캐나다 자회사인 임페리얼의 횡포를 막아내지 못했다.

이에따라 CCSRA는 담배판매 편의점들의 피해보상과 집단소송(Class Action), 임페리얼의 가격우대정책 폐지를 촉구하는 시위를 추진하는 한편,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에게 면담 요청 서신을 보내기도 했다.
또 CCSRA 회원들을 중심으로 원정시위대를 결성, 몬트리올에 있는 임페리얼 본사 앞에서 시위를 벌이기로하고 퀘벡한인실업인협회와 몬트리올중국인편리점협회, 몬트리올한인회 등과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CCSRA는 임페리얼의 가격차별프로그램으로 캐나다 내 한인편의점을 비롯한 수많은 독립편의점들이 각각 4~10만 달러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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