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재단(총회장 박상원)은 지난 8월 29일 LA 제이제이호텔에서 제11회 애국선열합동추모식을 개최했다.

이 추모식 행사는 미주에 이주해온 한인 이민선조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이어 받기 위해 지난 미주한인이민 100주년 기념사업에 즈음하여 한인 애국선열을 추모하고자 시작된 행사로 올해 11번째를 맞이했다.

참석자들은 한인이민선조들과 애국지사를 모신 ‘로즈데일’ 공원묘지를 참배하고, 차세대 한인학생들에게 묘비 석에 새겨진 애국지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로즈데일 공원묘지는 로스앤젤레스 시에서 최초로 소수민족을 매장할 수 있게 허락된 공원묘지로 한인이민선조들이 많이 안장된 곳이다.

한편, 이날 추모식 행사에서는 독립협회와 독립문 건립으로 잘 알려진 미주한인 애국지사 서재필 박사의 종증손자 서동성 변호사에게 ‘제3회 애국선열후손대상’을 수여했다. 서변호사는 한인변호사 협회를 창립하고 애국지사 후손으로 한인을 위해 봉사로 헌신해왔다.

▲ 좌로부터 박상원 총회장, 정시우 상임고문, 서동성 변호사, 빈센트 김 미주한인재단 LA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