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2011년) 유럽 한인차세대 웅변대회에 참가한 한인청소년들

재유럽한인총연합회(유럽총연, 회장 박종범)가 ‘한인차세대육성’과 ‘정체성 함양’을 위해 가장 중점을 두고 실시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인 ‘유럽 한인차세대 한국어웅변대회’가 11월 10일(토)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된다.

체코한인회의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대회는 △우리말 우리글 바로 쓰기(한글과 한국어의 우수성) △한국 전통의 우수성 △자랑스러운 한국, 한국인 △동포 2세 및 다문화 가정의 한글과 한국 문화 교육의 필요성 △유럽 한인 차세대로서의 우리가 가야 할 길 등을 주제로 한 자유연제 형태로 이뤄진다.

초등부(만 6세~11세), 중고등부 (만 12세~17세), 다문화가정부(만 6세~17세)로 나눠 실시되는 이 웅변대회는 대상에 외교부장관상, 각 부문별로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이 주어진다.

유럽총연은 참가자와 보호자 1명에 대해 숙식을 포함한 체류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유럽총연은 웅변대회 하루 전인 11월 9일(금) 체코 프라하에서 ‘유럽한인차세대협의회(가칭)’ 구성 발기인 대회를 개최한다. 유럽 거주 한인차세대들의 만남의 장을 통한 단합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추진되는 협의회의 발기인 구성은 유럽총연 회장단 11명(회장, 수석부회장, 부회장단, 사무총장)과 한인회장이 추천하는 각국대표 1명씩(단, 영국, 독일, 스페인, 프랑스, 이태리 지역 2명까지)으로 이뤄진다.
협의회는 발기인 구성과 함께 협의회 공식 명칭과 방향, 추진사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