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대학교(총장직무대리 김희수) 한민족교육문화원은 30일(금) 오후 2시 한민족교육문화원 컨벤션홀에서 '2017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수료식' 행사를 가졌다.

공주대학교(총장직무대리 김희수) 한민족교육문화원은 30일(금) 오후 2시 한민족교육문화원 컨벤션홀에서 김희수 총장직무대리을 비롯한 양병찬 한민족교육문화원장, 국립국제교육원 글로벌인재양성부 박승철 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7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수료식 행사를 가졌다.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사업은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고 공주대학교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일본, 우즈베키스탄 등 12개국 총 31명의 학생들이 이날 수료했다.

이들은 지난 4월 1일 입학하여 6월 30일까지 3개월간 한민족교육문화원에서 한국어, 한국문화, 역사 등의 교과수업과 전통문화체험, 현장체험학습 등의 연수를 받았다.

이날 김희수 총장직무대리는 축사를 통해‘2017년도 재외동포 국내교육 모국이해과정 수학생 여러분의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거주국에 돌아가서도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에서 배운 소중한 경험들을 잘 활용하여 동포사회 및 모국의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인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브라질에서 온 오성인(만 21세) 학생은‘한국에 온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 다른 친구들보다 감회가 남달랐다’며‘브라질에 돌아가지만 가서 한국 대학에 유학 올 기회를 열심히 찾아봐서 다시 또 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교육기간 중 우수한 성적을 보인 재외 동포 학생들에게 공주대학교 총장상 채이리나(우즈베키스탄), 국립국제교육원장상 오성인(브라질), 재일본대한민국민단장상 황소희(일본), 학업최우수상 송실계(일본) 등에게 각각 상장을 수여했다.

한편,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원장 양병찬) 재외동포 국내교육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48개국 1,448명의 재외동포학생이 수료하였으며, 오는 7월부터 2017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모국이해(가을)학기 모집이 시작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