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롄세종학당은 지난 7일 오전 10시, '제6회 다롄세종학당 한국어 교육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동북3성 세종학당 관계자 및 중국 전 지역 대학원생 및 학생들과 다롄종학당 권영미 학당장, 다롄대학 송협의 부총장, 다롄한국인(상)회 박신헌 회장, 다롄영사출장소 강승석 총영사, 저장외대 문영자 교수, 산둥대학 웨이하이캠퍼스 민영란 교수, 푸단대학 황현옥 교수 및 지린대학 김정 교수, 장영미 교수, 다롄외국어대학 이민 교수, 한위성 교수가 논문지도 교수로 참석했다.

다롄세종학당 권영미 학당장은 “작은 공간이지만 중국 전역의 한국어 석학들이 모인 중요한 자리라며 특히 한국어 전공으로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모든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 다롄세종학당은 지난 7일 오전 10시, '제6회 다롄세종학당 한국어 교육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다롄세종학당

다롄대학 송협의 부총장은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또 하나의 배움의 기회를 줄 수 있는 대회를 열어준 세종학당 및 물심양면 도움을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하다”며 축하했다.

다렌영사출장소 강승석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요즘같이 한중관계가 다소 경직된 상황에서 민간, 학술 협력을 더욱 굳건히 다져야 하며 이 같은 행사를 꾸준히 진행한 다롄세종학당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중국동북지역 세종학당 교원 및 각 지역 한국어학과 교수들을 초청하여 한국어 교육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정보를 교환함과 동시에 한국어 전공 대학원생 및 학생들에게는 논문 발표 및 자유토론 시간을 가지며 발표경험을 쌓았다.

세종학당은 한류열풍을 타고 급증하는 한국어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07년 3개국 13개 소로 첫 발을 내딛었으며 다롄세종학당은 2013년 개원하였으며 한국어 교육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