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7.11.24 금 18:01
재외선거, 의료보험
> 오피니언 > 본국지논단
젊은 사업가들에게 거는 한상의 미래
매일경제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10.31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정승환 / 기자

   
 

10년 전인 2007년 부산에서 제6차 세계한상대회가 열렸다. 당시 차세대 경제리더 친교 프로그램인 영비즈니스리더포럼(YBLF)에 젊은 사업가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속적인 `글로벌 한상 네트워킹`의 필요성에 대해 한목소리를 냈다. 뭉쳐야 힘을 낼 수 있다는 경험 때문이다. 당시 부산 세계한상대회에서 차세대 한상 네트워크를 키우기 위한 씨앗이 심어졌고, 이듬해 YBLF 동창회 격인 영비즈니스리더네트워크(YBLN)가 탄생했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제16차 세계한상대회에서 YBLN은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올해 세계한상대회는 지난 25~27일 창원에서 열렸다.

세월이 흐른 만큼 그동안 영한상 네트워크 발전에 힘쓴 한상들은 어느덧 흰머리가 난 아저씨가 됐다. 쉰 살을 눈앞에 둔 선배들은 후배들에게 YBLN의 미래를 맡기기로 했다. 이에 따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뽑힌 40대 초중반의 젊은 회장단이 YBLN의 미래를 이끌게 됐다. 세대교체를 통해 새로운 리더십이 등장한 것이다. `YBLN 2.0`의 미래는 밝아 보인다. 이들은 한상대회가 끝난 직후인 지난 29일 `YBLN 장학생과 멘토링 모임`을 개최했다. 일요일의 여유를 포기하고 이 자리에 나온 젊은 한상들은 대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이야기해줬다. 비즈니스 네트워크 활성화뿐 아니라 자라나는 미래세대를 육성하는 것도 한상의 역할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YBLN은 디아스포라(Diaspora)포럼을 통해 재외동포의 역사와 삶을 전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그들은 장학 사업과 비즈니스·지역 포럼 등을 벌이면서 어느덧 한상의 한 축으로 성장했다. 물론 과제도 있다. YBLN의 목표는 화교나 유대인에 버금가는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인데 이게 말처럼 쉬운 게 아니다. 이를 위해선 지속적인 네트워킹과 회원들 간 신뢰가 꾸준히 유지돼야 한다.아울러 한국 정부와 대기업들도 젊은 한상들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데 힘을 보태야 한다. 한상들이 세계 각국에서 그들의 역량을 키우면 그 과실은 한상뿐 아니라 정부와 국내 기업들에도 돌아갈 수 있다.

YBLN은 출범 10년 만에 30여 개국 출신 회원을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로 성장했다. 젊은 사업가들에게서 한상의 새로운 미래를 기대해본다.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회사소개광고문의기사제보구독신청찾아오시는길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 110-888 서울시 종로구 종로 19 B동 1118호 (종로1가, 르메이에르종로타운) | Tel 02)2075-7141~3 | Fax 02)2075-7144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1003 | 등록일자 : 2009. 10. 24 | 발행인 : 이구홍(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 개인정보취급담당자 : 최유정
Copyright 2008 세계한인신문. All Rights Reserved.mail to oktime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