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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한인회 제14대 김규 회장 취임… 정상화를 되찾아“화합과 소통하는 한인회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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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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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0일 제14대 회장으로 취임사를 하고 있는 김규 호치민한인회장. ⓒ호치민한인회

최근 수년간 내부갈등과 호치민 총영사관과 불화 등 진통을 겪었던 베트남 최대 교민회인 호치민 한인회가 정상을 찾았다.

8일 베트남 호치민 한인회는 최근 호치민 시내 봉센호텔 볼룸에서 제14대 김규 호치민한인회장 및 제 3 대 베트남한인총연합회장 취임, 신임 임원 임명장 수여식이 거행 됐다고 밝혔다.

호치민한인회에 따르면 이철진 부회장 사회로 진행 된 이날 취임식에는 호치민한인 원로들과 각 단체장,선거관리위원장과 교민대표들이 참석해 새로 취임하는 김규 호치민한인회장을 축하하고 임명되는 임원들을 격려했다.

김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최근 수년간 교민사회의 화합과 권익보호를 위해 총영사관과 협조하고 교민단체를 아우르는 구심점이 되어야 할 한인회가 (총영사관과)불협화음과 한인사회 갈등 등의 불미스런 사건들을 겪으며 본연의 역할을 하지 못한 것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이런 현안을 극복하는 방법은 앞으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는 것”이라며 “13대에 이어 다시 14대 호치민한인회장으로 선택해 주신 교민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소통과 화합하는 한인회가 될 수 있도록 밀알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규 회장은 지난해 12월 20일 제14대 호치민한인회장에 단독후보로 출마해 호치민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을 인정받아 회장 취임을 하게 되었다. 김 규 회장은 제3대 베트남한인총연합회장도 겸하게 됐다.

베트남한인총연합회는 2년 주기로 호치민과 하노이에서 번갈아 가며 총연합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취임식에서는 신임임원으로 강기영, 김선기, 이상택, 이철진 등 4명의 부회장이 임명장을 받았다.

호치민한인회는 지난 2016년 4월 월남전쟁참전자회를 호치민한인회관내에 사무실을 제공하라며 옹호하는 박노완총영사와의 갈등으로 교민사회가 분열 됐고, 폭력사태에 이어진 한인회관 폐쇄로 인해 고소고발이 난무하는 등 2017년까지 홍역을 치렀다.

   
▲ 제14대 호치민한인회 임원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치민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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