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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 3세들의 '통일 꿈'"우리겨레 하나되어 일으키자! 통일의 새바람"
편집부  |  ok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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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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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 3세들이 남북 화해 무드 분위기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재일동포 3세가 대부분인 44명의 '평창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 2차 총련 동포 응원단'은 지난 12일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여자 아이스하키 B조 조별예선 2차전 남북단일팀(코리아팀)과 스웨덴 경기가 열린 강원 강릉시 관동하키센터를 찾아 코리아팀을 응원했다.

이들은 흰색 천 바탕에 직접 페인트로 정성들여 쓴 '우리 겨레 하나 되여 일으키자 통일의 새바람'이라고 적힌 펼침막을 한손으로 잡고 또 다른 손에는 한반도기 손깃발을 들고 서툰 우리말로 "힘내라! 힘내라! 지지마라! 코리아 이겨라! 코리아 이겨라!"라고 목이 터지도록 외쳤다.

펼침막 하단의 귀퉁이에는 '오사까 조선고급학교'라고 적혀 있었다.

   
 

오사카에 거주하고 있고 한국 방문은 처음이라는 현원기(36)씨는 "감개무량하다. 제가 이번에 총련 동포 응원단의 한 사람으로서 처음 남쪽 땅을 밟아서 이렇게 단일팀 통일팀을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정말 행복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 응원단은 우리 선수들을 위해 힘껏 응원하자는 마음이 크다. 조국통일을 하루빨리 앞당기고 싶다. 분위기가 참 좋다. 이런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은 생애 처음입니다"며 감격했다.

현씨는 인터뷰가 끝나자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을 통해 현장 분위기를 일본 친구들에게 전했다.
일본 히로시마에서 살고 있는 대학생 백명철(21)씨는 "한팀이 되어 뛰는 남북의 선수들이 부럽다"며 "앞으로 우리들도 남북이 응원을 같이 함으로써 민족이 하나 되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지난 11일 입국했다. 앞서 재일동포 2세가 대부분인 1차 재일 총련 동포 응원단 105명은 평창올림픽 개회식이 열린 지난 9일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개회식을 보고 귀국 전 서울에서 텔레비전을 보며 고국 동포들과 함께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과 스위스 전 첫 경기를 응원했다.

총련보다 조총련으로 많이 불려진 이 단체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를 줄인말이다. 이들은 조총련보다 총련으로 줄여 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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