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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북한 동포 김·미역 보내기 운동본부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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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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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군이 '북한동포 사랑의 완도김·미역보내기 운동본부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완도군

북한의 핵미사일 발사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방침으로 냉각됐던 남북 관계가 2018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화해무드로 전환되면서 중단됐던 대북지원이 민간차원에서 모색되고 있다.

전남 완도군이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 동포들에게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에서 생산되는 해조류를 지원해 나가기로 하고 관련기관·협회·민간단체·업체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동포 사랑의 완도김·미역보내기 운동본부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발대식은 지난달 8일 '사랑의 완도 김, 미역 보내기 운동' 의견수렴 간담회를 개최한 후 완도군 관내 45개 기관·단체·협회·업체가 주축이 돼 순수 민간주도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눈여겨볼만하다.

완도군은 2006년까지 3차례에 걸쳐 6억 원 상당의 완도산 미역을 민간단체 주관으로 북한 동포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신우철 군수는 "남북관계가 화해와 대화분위기로 개선돼 가고 있는 시점에 민간단체가 주축이 되어 북한 동포들에게 맛좋고 품질 좋은 완도산 김, 미역보내기 운동을 추진하게된 것은 의미가 있다"면서 "인도적 차원에서 동포애를 발휘해 북한 동포들에게 지속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자"고 당부했다.

사랑의 완도김·미역보내기 운동본부(본부장 김동교 완도군 번영회장)는 대북지원 사업을 정부지원 없이 민간단체가 자발적으로 모금활동과 물품 협찬을 통해 지원물품과 수량을 정하고, 관계부처와 협회등과의 협의를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

완도군은 북한동포 사랑의 완도김·미역보내기 운동이 민간단체가 주도적으로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남북관계 호전 시 수산양식기술 전수 등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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