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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버스참사 아픔 딛고 中 '웨이하이한국학교' 개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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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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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에 있는 웨이하이한국학교. ⓒ교육부 제공

교육부는 "교육부의 정식 승인을 받은 한국학교인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한국학교’가 25일 개교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에 있는 웨이하이한국학교는 지난해 교육부의 설립‧운영승인을 받아 올해 3월 5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현재 총 173명(초등 80명·중등 52명·고등 41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웨이하이한국학교는 지난해 5월 9일 발생한 유치원 통학버스 화재 사고 이후, 교육부와 지역동포사회가 한국학교 설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적극적으로 설립을 추진한 결과 올해 개교하게 됐다.

사고 이후 유가족은 학교 설립 기금 마련을 위해 보상금 전액을 기부했다. 동포사회도 적극적으로 모금활동을 한 결과 현지 대응투자금 약 156만 위안(약 2억6000만원)이 마련됐다.

교육부도 신속하게 학교가 설립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해 운영승인 신청 기간을 단축(6개월→4개월)하고, 개교지원비 등 예산을 확보했다. 아울러 학교장을 포함해 교원 총 14명과 함께 재외 한국학교 최초로 행정실장을 파견하기도 했다.

개교식에서는 작년 유치원 버스참사의 희생자 추모식을 통해 참석자 전원이 유가족에게 조의를 표하고 학교 설립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재학생과 학부모, 지역 동포 등 약 100여 명과 함께 이중현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 박진웅 주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 중국 위해시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중현 실장은 “유가족과 동포 여러분의 진심 어린 염원이 모여 웨이하이한국학교를 설립할 수 있었다”라며 “적극적으로 학교 건립 모금활동에 참여해 주신 동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웨이하이한국학교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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