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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사령부 본청에 '김영옥·안수산 회의실'29일 주·보조회의실 명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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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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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개관한 평택 주한미군사령부 본청에 재미동포 전쟁영웅 김영옥·안수산의 이름을 딴 회의실이 열렸다. 사진은 테이프 커팅식의 모습. 왼쪽부터 빈센트 브룩스 유엔군사령관(대장),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이환준 김영옥평화센터 사무총장(예비역 해군대령), 김병주 한미연합사부사령관(대장)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서울에서 평택으로 이전해 29일(한국시간) 개관한 주한미군사령부 본청에 한인 장교였던 김영옥·안수산의 이름을 딴 회의실이 생겼다고 밝혔다.

김영옥 대령은 독립운동가 김순권의 아들로 미국에서 태어나 2차 세계대전과 6·25전쟁에서 활약한 전쟁영웅이며, 한인 2세인 안수산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장녀로 2차 세계대전 당시 최초의 미 해군 여성 함포 장교(대위)로 활약한 인물이다.

   
▲ 김영옥 대령                                                     ▲ 안수산 대위

재단에 따르면 주한미군사령부는 이날 오전 본청 작전회의실 2개 가운데 주회의실과 보조회의실을 각각 '김영옥 회의실'과 '안수산 회의실'로 지정하고 명명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빈센트 브룩스 유엔군사령관, 김병주 한미연합사부사령관,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이환준 김영옥평화센터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한우성 이사장은 "주한미군사령부가 작전회의실을 김영옥회의실로 명명한 것은 미군이 자랑하는 전설적 작전장교이자 불패신화의 주인공이었던 김영옥 대령을 계승하려는 의지가 담긴 것 같다"며 "또한, 한국계 미군 전쟁영웅의 이름을 붙여, 한미동맹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사령부는 또 강당을 6·25전쟁 영웅이었던 고 백선엽 육군참모총장의 이름을 따 백선엽홀로 명명했고, 사령부 건물 하나를 '김영옥 빌딩'으로 지정해 오는 7월 14일에 헌정식을 연다고 재단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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