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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카테린부르크가 연이어 한국 문화를 맛보다
김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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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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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일 / 모스크바프레스&뉴스 발행인]

(러시아 오블가제타 뉴스통신, 07.05. 12:00 KST, 엘리자베타 오조르니나 기자, 예카테린부르크 발)

   
 

인노프롬 국제 산업 전시회 한국 주빈국 문화관광행사의 일환으로 한국 문화관광 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는 몇 가지 흥미로운 행사들로 이루어져 있다. 제일 먼저는 예카테린부르크 돔키노에서 한국 영화제가 개최된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로 불리는 한국의 영화들은 선량함과 깊은 의미, 섬세함과 유머가 풍부하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카이 : 거울 호수의 전설”과 “미스 와이프” 두 편의 영화 상영이 있다. 영화제 개막식에는 김일환 주 러시아 대사관 한국 문화원장이 참석한다.

돔키노에서는 최근 수년간 일본 영화제, 한국 영화제, 멕시코 영화제, 인도 영화제, 유럽 영화제들이 개최되고 있는데 그 때마다 관객들이 영화관을 꽉 채우고 있다. 이번에 상영되는 '미스 와이프'는 섬세한 동양적 유머가 돋보인다. 한국 영화제에서 상영될 영화들은 일반 관객뿐 아니라 전문적인 영화비평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작품들로 엄선되었다.

주러시아 한국문화원의 후원으로 7월 6일 19:00에 스베르들롭스크 필하모니 볼쇼이 홀에서 개최되는 한러 합동 클래식 공연에는 한국지휘자 박태영과 우랄 아카데믹 필하모니 오케스트라가 협연하며, 한국과 러시아의 유명 성악가들, 오페라 디바가 유럽, 러시아, 한국의 위대한 작곡가들의 유명한 아리아와 오페라 중 일부를 공연한다.

다음 날인 7월 7일에는 역시 스베르들롭스크 필하모니 볼쇼이 홀에서 노름마치풍 퓨전국악 공연이 열린다. 이 공연에서는 모래시계 모양의 장구, 북, 징 등 다양한 한국 전통 악기들을 관객에게 소개하게 될 것이다. 이와 같은 프로그램과 규모로 한국 음악인들이 예카테린부르크에서 공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루스템 하사노프 스베르들롭스크 필하모니 제1 부단장은 주 러시아 한국 문화원과의 협력으로 폭넓고 다각적인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청중의 관심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공연에는 우윤근 주 러시아 한국 대사도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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