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8.10.20 토 18:23
재외선거, 의료보험
> 오피니언 > 교포지논단
한반도 평화, 미주 한인이 나설 때
미주중앙일보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7.26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최광철 / 미주민주참여포럼 대표

   
 

전 세계 8000만 동포들이 250만 미주 한인들을 절절하게 바라보고 있다. 문재인 민주 정부가 들어선 이후 7개월이 지난 작년 말까지만 해도 내 조국 한반도는 북미 간의 극한 대립으로 전쟁 일보 직전까지 가는 극한 상황에 노출되어 있었다. 그러나 민족의 공멸을 초래할 한반도에서의 전쟁을 막아내고 궁극적으로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안정을 이뤄내려는 문재인 정부의 인내와 겸손의 가교 역할에 힘입어 4·27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과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되었고 한반도는 지금껏 이루지 못한 영구적 평화와 안정, 나아가 8300만 한민족 전체의 통합과 번영의 길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기회를 맞고 있다.

하지만 비핵화 과정은 기술적으로 10년~15년 이상 걸리는 장기간의 과정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권위주의 정권인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결단과 지시만으로도 이 모든 단계를 몇 년 안으로 앞당길 수도 있겠다. 다만 대북 제재가 상당수에 이르는 현실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제재 완화 등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척에는 2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며 반드시 의회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250만 미주 한인들은 역사에 길이 남을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에 있다. 미국의 모범시민으로서 또한 연방과 주 정부에 적지 않은 세금을 내는 당당한 유권자로서 미주 한인들은 한반도에서의 영구적 평화와 안정을 원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언론과 연방의원들에 전해야 한다. 현재 북미 간에 진행되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중간선거를 앞둔 공화당과 민주당의 당파적 이해관계를 넘어 초당적인 협조와 지지를 해줄 것을 요구해야 한다.

따라서 필자가 5월 23일자 중앙일보에 기고한 '지금은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할 때'라는 호소문의 연장 선상에서 다음의 활동들을 한인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해나갈 것을 제안한다.

첫째,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지지 유권자 서명운동을 범한인 차원에서 집중적으로 벌여 나가야 한다. 북미(중) 종전선언이 예상(희망)되는 9월 세 번째 주 화요일 예정된 유엔 총회 개막 및 하반기 연방의회 개회를 앞두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초당적 협력과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범평화 지지세력 유권자 시민 서명운동을 벌여나가야 한다.

둘째, 주요 연방 상하원 의원들에게 모든 미국 내 정치 이슈와는 별개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하여는 초당적으로 지지선언을 해줄 것을 집중적으로 요구해야 한다. 특히 연방 상하원 외교위원회, 군사위원회, 정보위원회, 아태소위 등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영향력이 있는 주요 연방의원들과의 간담회를 지역별로 열고 필요하다면 후원회를 열어 당파를 떠난 지지선언을 도출해야 한다.

셋째, 현재 고군분투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정책에 대해 범한인 차원의 응원 편지를 보내어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 지난 2016년 대선 당시 80% 이상의 한인 유권자들이 반트럼프였던 상황에서 현재는 거의 대부분의 한인 유권자들이 한반도에서의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와 번영을 추구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적극 지지한다는 점을 알려야 한다.

넷째, 250만 미주 한인들의 의지를 모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주류언론들의 우호적 여론 조성을 위해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등 주류언론에 지지광고를 게재하여 모든 미국인과 주류언론들에게 250만 한인들의 한반도 평화에 대한 간절한 갈망을 보여주며 의회를 움직일 수 있는 지지여론을 확산시켜야 한다.

위의 모든 활동들에 미국 전역의 170여 개 한인회와 15개 미주민주평통 등 모든 한인 단체들이 함께하여 한인사회가 한반도의 평화 번영이란 대의 속에 새롭게 단결하고 협력하기를 바라는 마음이고 이는 남한 5000만, 북한 2500만, 해외 750만의 한민족 동포들과 후손들이 대대로 기억하고 감사할 250만 미주 한인들의 역사적 사명이자 당면 과제라고 생각한다.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회사소개광고문의기사제보구독신청찾아오시는길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 110-888 서울시 종로구 종로 19 B동 1118호 (종로1가, 르메이에르종로타운) | Tel 02)2075-7141~3 | Fax 02)2075-7144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1003 | 등록일자 : 2009. 10. 24 | 발행인 : 이구홍(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개인정보취급담당자 : 최유정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정
Copyright 2008 세계한인신문. All Rights Reserved.mail to oktime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