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8.11.13 화 18:13
재외선거, 의료보험
> 오피니언 > 교포지논단
긍정과 칭찬, 능동성 키운다
연변일보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11.05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김일복 / 기자

   
 

요즘 교육 일선에 밀착취재를 다니면서 느낀 점이 있다. 침체되어 고요하던 학교가 삽시간에 활력으로 차 넘치고 학생수가 적은 시골학교지만 생기와 희망이 약동한다. 책임자가 바뀌면서 펼쳐지는 현상이고 정경이다.

변화를 몰고 다니는 이런 리더들의 공통된 특징은 우선 사람을 인정하고 긍정과 칭찬, 격려로 적극성과 능동성을 이끌어냄으로써 무한한 에너지를 창출한다.

칭찬과 격려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우리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의 참뜻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지만 평소 생활에서는 칭찬에 매우 인색하다. 특히 무궁무진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교원과 학부모의 적기에 제대로 된 긍정과 칭찬, 격려는 더 높게 날을 수 있는 ‘날개’를 달아주는 것과 같다.

어른들도 결국 마찬가지이다. 교원의 경우 책임감을 가지고 혼신의 정력을 쏟아 부으며 열심히 사업하는데 학교에서 제때제때 올바른 평가를 내리지 않고 흠집만 잡아낸다면 일할 맛이 나겠는가? 학부모들도 일하는 직장에서 불합리한 평가제도로 생산적이지 못한 흐름이 되풀이된다면 일할 마음이 생기지 않을 것이고 어영부영 억지로 휘둘리다 보면 일할 맛이 나지 않음을 실감했을 것이다.

긍정의 힘은 무궁무진하다. 교직원 대회에서 교원의 노고를 긍정하고 치하하면서 대담하게 출퇴근 제도를 없앴더니 오히려 교원들이 더 주도적으로 열정적으로 임하더라는 어느 한 교장의 소감이 귀에 쟁쟁하다. 사업에 적합한 제도는 필수이다. 하지만 시험점수로 아이를 들볶고 출퇴근시간과 복잡한 조목의 비현실적인 임무제도로 교원을 속박하는 관리방법보다 긍정과 칭찬, 격려로 드넓은 자기발전의 공간을 펼쳐주는 것이 더 바람직한 질서이고 관리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성공한 사람 뒤에는 늘 긍정적인 시선으로 지켜보며 격려를 아끼지 않은 부모가 있고 우수한 학급의 중심에는 모든 학생을 소중히 품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서 긍정의 힘을 부여하는 담임교원이 있다. 그리고 한마음으로 뭉치고 사업열정이 높으며 기대 이상의 효과를 내는 학교에는 긍정의 힘을 믿는 교장이 있다.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회사소개광고문의기사제보구독신청찾아오시는길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 110-888 서울시 종로구 종로 19 B동 1118호 (종로1가, 르메이에르종로타운) | Tel 02)2075-7141~3 | Fax 02)2075-7144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1003 | 등록일자 : 2009. 10. 24 | 발행인 : 이구홍(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개인정보취급담당자 : 최유정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정
Copyright 2008 세계한인신문. All Rights Reserved.mail to oktime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