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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 회장, 19년간 5000명에 장학금 130억원 전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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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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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는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사회공헌 활동은 제가 받은 은혜를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것일 뿐입니다."

국내 저축은행 대표주자 OK저축은행은 지난 19년간 경제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한 장학금, 럭비·하키·배구 등 비인기 스포츠 종목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올해 연말에는 어려운 이웃 6000명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OK저축은행의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뒷받침하는 이는 최윤 아프로서비스그룹 회장이다. 일본 나고야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3세인 최 회장은 2002년 대부업체인 '원캐싱'을 세우면서 한국 시장에 진출했고, 2004년 '러시앤캐시' 브랜드를 만들었다. 이후 OK저축은행, OK캐피탈을 인수하며 제2 금융권 회사로 키웠다. 'OK'는 '진짜 한국인(Original Korean)'이란 뜻이다. 그의 집안은 4대째 한국 국적을 유지 중이다.

최 회장은 "재일교포에 대한 일본사회의 차별이 심해 집안이 어려웠다"며 "11세 때부터 신문 배달을 했고, 중학교 3학년 때는 대학생이라고 속이고 막노동을 한 경험이 남을 돕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2002년 설립한 OK배정장학재단은 매년 중·고·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한다. 2009년부터는 해외동포와 탈북자로 지원 대상을 넓혔다. 지금까지 5000여 명이 장학금 130억원을 받았다.

최 회장은 "은혜는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것"이라며 "내가 받은 은혜는 (은혜를 주신) 그분들께 갚을 수 없듯이, 장학생들이 다음에 어려운 후배를 도와줬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했다. 올해 OK저축은행은 매년 연말 실시해 온 '사회공헌 대축제'를 크게 확대했다. 서울을 비롯해 경기 안산과 수원, 강원, 제주, 부산 등 전국에서 임직원 3000명이 모여 김장을 담고, 연탄을 배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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