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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통기구 ‘통일 기여 못하고 오히려 방해 된다’ 70%해외동포 사회에 분열조장, 권력편들기로 둔갑‥ ‘리빠똥’이라는 수치스런 이름도 등장..
평통위원 되려고 눈에 쌍심지 켜는 권력 해바라기들
양키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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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9.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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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타임스 / 09.05.16)

'권력 편들기' '권력 줄세우기' 로 알려진 대통령의 통일자문기관인 ‘평통’을 없애야 한다는 목소리가 해외 평통 물갈이를 앞두고 다시 커지고 있다.

"고대출신 이명박 대통령의 동문이 해외평통 상임부의장에 낙하산으로 임명 될 것"이라는 소문이 LA 한국어 언론에 크게 보도되면서 "이명박 정부가 해외동포 사회를 움켜쥐고 좌지우지 하려고 한다"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

물갈이 평통 인선을 앞두고 평통위원 감투 배급을 받으려고 권력지향적인 동포들 사이에 신경전이 오가고 있다.

'평통'은 과거 역대 정권이 물갈이를 할때마다 "한반도 통일에는 아무 기여도 못하는 평통 감투놀이 때문에 해외동포 사회를 분열시키고 있다"는 불만이 높았는데 이명박 정부에서도 미주동포 사회에 같은 소리를 듣고 있다.

"북한의 조국평화통일기구와 투쟁하도록 한다"는 목적 이래 전두환 정권이 대통령 직속기구로 만든 평통은 역대정권 에서 권력의 시녀로 전락했으며 노태후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정권에서도 권력의 들러리 역할을 하도록 이용해 왔다.

평통은 이미 구덩이에 버렸어야 할 휴지만도 못한 기구라는 말이 나돌고 있는지 오래인데도 정권들은 그것을 국내외 권력조직의 첨병으로 이용하고 있다. 평통을 왜 존속시키는지 정권의 속내를 알 수 없다고 많은 국민들은 심한 불쾌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해외평통은 해외에서 열심히 살고 있는 동포사회의 단결을 와해시키는 존재로 드러나고 있으며 '리빠똥'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추락하고 있다.

그런데도 역대정권은 해외거주 인사들에게 감투를 씌워 주고 권력에 박수를 치는 앞잡이들로 이용했으며 '리빠똥' 감투를 쓰기위해 동포사회 인사들이 본국에 줄을 대고 본국 정치인들이 미국을 방문하면 앞다퉈 모시려는 풍조를 만들었다.

'리빠똥'이라는 뜻을 잘 모르는 사람은 꺼꾸로 읽어보면 그 의미를 알게 된다. 평통위원들의 물갈이 때가 되면 현지 총영사관과 불협화음 소리가 높아지며 일부 공관 영사들은 평통 선발로 골치를 앓거나 협박을 받게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일부지역 총영사는 평통위원 지명권을 이용, 교포사회의 대통령처럼 행세하는데 이용하고 있다는 비난도 받고 있다.

평통 감투를 쓰려고 영사관에 줄을 대거나 본국에 다리를 놓는등 해외동포들의 추태는 결국 해외동포 사회를 분열시키는 작용을 하고 있다.

최근 LA민주평통(회장 차종환)이 자체적으로 조사한 평통에 대한 교포사회의 미주동포 통일의식구조 조사보고에서도 확연히 드러난다.

이 조사에 따르면 응답 한인의 70.20%가 평통의 역할에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통이 통일에 기여하지 못한다’(29.66%)라고 응답하는 등 평통 무용론을 제시했다.

평통에 대해 부정적인 속내를 표출한 한인은 전체 응답자의 34.56%였지만 ‘모르겠다’(36.66%)고 답한 한인을 포함할 경우 평통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보인 응답자는 사실상 70.20%에 달했다.

평통이 통일에 공헌하고 있다고 답한 한인 응답자는 28.32%에 그쳤다. 남북통일에 대한 평통의 기여도는 대체로 부정적이었다.

통일에 대단히 큰 기여를 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36.81%였지만 ‘기여도가 별로다’(37.85%)거나 ‘관계없다’(3.87%) 등 통일 기여도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미주 동포가 41.72%로 나타났다.

참정권 및 이중국적 문제에 대해서는 미주 동포의 64.68%가 ‘인정해야 한다’고 답했고 ‘필요없다’(14.31%)거나 ‘관심없다’(8.20%)고 답한 응답자는 22.51%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LA 민주평통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무작위 추출한 미 전국 672명의 한인들을 상대로 설문지 응답방식으로 이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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