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원 신임 단장. ⓒ자료사진

3월 23일 제51회 재일민단 동경본부 정기 지방대회가 300여명의 지방위원,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 날 대회에서는 김수길 집행부를 이어갈 신임 집행부의 선출이 있었다. 단장으로는 이수원 후보(동경본부 전 감찰위원장)가 당선되었다.

이수원 신임 단장은 소신 표명에서 헤이트스피치, 한일관계의 악화, 열성적 단원의 고령화와 젊은 세대의 조직이탈에 따른 단비 감소 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였으며, 또한 한반도 정세가 유동화 하는 가운데 공세로 전환하려는 조총련을 대처함에 있어서도 조선대학 출신임을 언급하며 그들의 본질을 잘 이해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의장으로는 오영석 후보(동경본부 전 부단당), 감찰위원장으로는 안용범 후보(동경본부 전 부단장)가 당선되었다.

▲ 재일민단 동경본부 신임 3기 관장(왼쪽부터 오영석 의장, 이수원 단장, 안용범 감찰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