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휴스턴호남향우회(회장 정성태가 ‘2019년도 5.18 장학생 모집요강’을 발표했다.

호남향우회는 2015년 창립된 이후 매년 5월 18일을 기려 휴스턴에 거주하는 한인자녀들 중 그 해 8월 대학입학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5.18 장학생을 선발하여 1인당 1천불씩의 장학금을 수여해왔다.

양진규 호남향우회 장학위원장은 “호남향우회가 결성되면서 5.18행사에 맞춰 한인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행사를 시작했으며 2015년 5명, 2016년 7명에게 장학금을 지불했으며 2017년도 7명에게 1천불씩의 장학금을 지불해 총 1만9천불의 장학금이 지불됐었다. 호남향우회가 제공하는 5.18장학금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대학에 진학해 학업을 이어가려는 휴스턴 동포들의 자녀들이 자신들이 목표로 한 꿈을 달성하도록 돕고, 앞으로 이들이 미국을 이끌어 갈 지도자가 되어 달라는 취지로 5.18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양진규 이사는 이번에 발표된 모집요강의 지원자격에 대해 “휴스턴에 5년이상 거주한 한인들의 자녀로 각 가정당 1명씩만 응모할 수 있으며, 선정 방식은 학교성적 50%, 장학금 필요성 50%를 반영하고 자신의 비젼에 대해 기술하는 에세이 내용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응모를 원하는 학생은 소정양식의 신청서(이메일 송부), 한글/영문에세이 ‘나의 꿈’(My Vision) 1부, 추천서 1부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마감은 4월 30일(일), 시상은 5월 18일(목) 5.18 기념식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문의는 호남향우회 정성태 회장(832-640-6110), 장학위원장 양진규(832-605-5088)에게 하면 된다.

▲ 2017년 5.18장학생 시상식 모습.